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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TP, 덕적도 일대 시범적 투입
실효성 입증땐 처리규모 점차 확대







인천시와 인천TP는 덕적도에서 300㎏ 규모의 해양쓰레기를 드론을 통해 시범적으로 옮길 예정이다. 사진은 덕적도 서포리 해수욕장. /옹진군 제공



해양쓰레기 처리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인천 도서지역에 ‘드론’이 구원 투수로 나선다.

20일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21~ 스마트저축은행 애드론 22일 양일간 인천 옹진군 덕적도 일대 해양쓰레기 수거 작업에 드론을 활용할 예정이다. 인천 도서지역 해양쓰레기 수거 작업에 드론이 투입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드론은 섬에 있는 해양쓰레기를 바다 위 선박으로 옮기는 작업에 활용된다. 섬 지역 해안가에서 미리 수거해놓은 쓰레기를 드론에 싣고, 해상 에 떠있는 해양쓰레기 운반선으로 옮기는 최근금리동향 방식이다.
인천시와 인천TP는 덕적도에서 300㎏ 규모의 해양쓰레기를 드론을 통해 시범적으로 옮길 예정이다. 인천시·인천TP는 이번 실증사업을 거쳐 해양쓰레기 수거 작업에서 드론의 실효성이 확인되면 수거 지역과 쓰레기 처리 규모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169개의 섬이 있는 인천시는 도서지역 해양쓰레기 처리에 골머리를 대상홀딩스 앓고 있다. 인천시는 도서지역 해안가로 떠밀려온 쓰레기를 공공근로일자리 사업을 통해 한 곳으로 모은다.
소각장 등 자체 처리시설이 없는 섬은 수거된 해양쓰레기를 배에 실어 육지로 갖고 나와 처리해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많은 제약이 생긴다는 게 인천시의 설명이다.
인천시는 해양환경정화선(씨클린호), 옹진군의 옹진청정호 등 적립식펀드란 을 해양쓰레기 수거 사업에 활용한다. 무인도 등 환경정화선 접안이 어려운 곳은 작은 보트를 이용해 섬을 오가며 직접 쓰레기를 옮겨야 한다. 이 과정에 인력이 투입되면 안전사고 위험도 발생할 수 있다.
인천TP 관계자는 “집하장에서 해안가로 쓰레기를 이동시켜 배에 다시 옮기거나 섬 곳곳에 산발적으로 쌓아놓은 쓰레기를 직접 찾아다니는 건 비효 조은저축은행 율성이 크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드론을 투입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매년 여름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해 한강·하천 등을 따라 각종 쓰레기가 인천 앞바다로 다량 유입되고 있다. 선박에서 버려지는 해상기인(폐어구·폐그물) 쓰레기와 중국 등에서 흘러오는 해외기인 쓰레기 역시 인천 앞바다 해안가에 쌓이며 해양환경을 파괴하고 있다는 지적이 계속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 2021년 5천200t, 2022년 5천190t, 2023년 5천512t, 2024년 5천299t의 해양쓰레기가 수거됐다. 올해는 지난 9월말 기준 4천551t의 해양쓰레기를 거둬들인 상태다.
인천시 관계자는 “공공근로사업을 통해 섬 지역 어르신들이 모아놓은 해양쓰레기가 즉시 수거·처리되면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수거가 잘 안돼 방치되는 상황이 발생한다”며 “섬은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구역도 많아 드론을 이용하면 사고 위험을 줄이고 좀 더 쉽고 빠르게 해양쓰레기를 수거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유진주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