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연하는 이근영 현대자동차 글로벌사업실장 (서울=연합뉴스) 김성민 = 14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국가기간뉴스통신사 연합뉴스 주최로 열린 '2025 미래경제포럼'에서 이근영 현대자동차 글로벌사업실장이 강연을 하고 있다. 이날 포럼은 '아프리카의 재발견, 함께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열렸다. 2025.11.14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현대자동차는 성장 잠재력이 큰 아프리카 자동차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겠다며 내년에 전기버스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근영 현대차 글로벌사업실장
손오공릴게임 은 14일 국가기간뉴스통신사 연합뉴스와 외교부 산하 한·아프리카재단이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개최한 '2025 미래경제포럼'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실장은 "아프리카의 거대한 규모와 무궁무진한 가능성만큼이나 아프리카 자동차 산업도 글로벌 완성차업체들의 새로운 성장 무대로 주목받고 있다"며 "현대차는 2035년 이후 본격화할 아프리카 성장과
오션파라다이스릴게임 산업 수요 증가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시장 기반을 다져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아프리카 자동차 산업은 현재 90만대 수준에서 연평균 4%씩 성장해 2034년에는 130만대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차는 '무브 퓨처 위드 아프리카'(Move Future with Africa)라는 사업 비전 아래 ▲ 완성차 경쟁력
오션파라다이스게임 확보 ▲ 미래 모빌리티 성장 기반 확보 ▲ 동반 성장 등 세 가지 핵심 전략을 수립했다고 이 실장은 밝혔다.
강연하는 이근영 현대자동차 글로벌사업실장 (서울=연합뉴스) 김성민 = 14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국가기간뉴스통신사 연합뉴스 주최로 열린 '2025 미래경제포럼'
모바일야마토 에서 이근영 현대자동차 글로벌사업실장이 강연을 하고 있다. 이날 포럼은 '아프리카의 재발견, 함께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열렸다. 2025.11.14
[email protected] 완성차 경쟁력과 관련해선 "현재 알제리에 신규 CKD(반조립제품) 공장을 설립하고자 준비 중"이라며 "준공 시
바다이야기예시 연간 5만대 규모의 생산 캐파를 갖추게 되고 현지 수요가 높은 소형 차량을 우선 생산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기존에 국내와 유럽 모델 위주로 (아프리카) 현지 수요에 대응했다면 앞으로는 인도, 인도네시아, 중국 등지로 소싱처(조달처)를 다변화해 상품 경쟁력을 갖출 것"이라며 "현지 맞춤형 모델도 개발해 현지 수요에 더 직접적으로 대응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서는 공공분야 전기버스 공급을 발판 삼아 수소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이 실장은 "아프리카 수소 전략 1단계는 현재 부족한 수소 인프라를 고려해 전기 버스를 통한 공공 모빌리티 부문 리더십을 먼저 확보하는 것"이라며 "현재 대한민국 공공기관 및 타깃 국가 정부와의 다자간 협력을 통해 내년 전기버스 공급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2단계로는 타깃 국가들에 수소버스와 이동형 충전소를 제안해 수소 모빌리티 이니셔티브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면서 "마지막 단계로는 그룹 계열사 역량을 결집해 수소의 생산, 충전, 활용까지 아우르는 밸류체인을 선제적으로 구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동반 성장 전략과 관련해선 "아프리카 CSR(사회적 책임) 테마를 교육으로 선정하고 기초 교육과 직업훈련교육 크게 두 축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프리카 미래 세대가 양질의 교육을 통해 더 나은 내일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의선 현대차 회장, 한-아프리카 비즈니스 서밋 참석자와 대화 정의선 현대차 회장이 2024년 6월 5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4 한-아프리카 비즈니스 서밋 개회식'에서 행사 시작 전 참석자와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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