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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하람 인턴 기자 = 미국 미시간주의 고등학교 미식축구 경기에서 한 선수가 상대 선수를 향해 몸을 던져 피해 학생의 척추가 골절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23일(현지시각)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사고는 미시간 칼라마주 센트럴 고등학교 미식축구팀은 지난 18일 레이크쇼어 고등학교와의 경기에서 발생했다.
경기 종료를 앞둔 상황에서 칼라마주 센트럴의 한 선수가 경기장에 쓰러져 있던 레이크 2000천만원 쇼어 소속 선수를 향해 위에서 강하게 몸을 던졌다.
피해 학생은 레이크쇼어 소속 수비수 15세 콜튼으로 척추 두 곳에 골절상을 입었다.
미시간 고등학교 체육 협회(MHSAA)는 "경기 다음 날부터 양측 학교와 협의에 나섰다"며 "칼라마주 센트럴 측은 이번 사안을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강력하고 단호한 조치를 취했다"고 kt 회선정리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징계 내용에 대해서는 학생 보호법을 이유로 공개하지 않았다.
이어 "학교가 내린 징계는 우리 협회의 규정을 넘어서는 수준"이라며 "위험하고 비신사적인 행동에 대해 강력히 대응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칼라마주 센트럴 고등학교 측은 "문제의 행동은 학생의 단독 행동이며 결코 용 자격조건 납될 수 없다"며 "이 행동은 우리 학교가 기대하는 스포츠맨십, 존중, 성실성의 가치와는 완전히 배치되는 것"이라고 공식 입장을 내놨다.
레이크쇼어 고등학교 교육감 그렉 에딩 역시 전교생과 학부모, 교직원에게 편지를 보내며 이번 사건을 규탄했다.
그는 "경기 종료 후 칼라마주 센트럴 학생이 그라운드에 누워있던 우리 학생을 하나은행 마이너스통장 서류 몸통으로 강하게 내리쳤다"며 "이는 명백히 의도적인 행동이며 도발도 없었다. 가해 학생이 경기 규칙과 스포츠 매너를 위반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피해 학생의 빠른 회복을 기원하며 학업이 중단되지 않도록 학교 차원에서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고 당시 장면은 영상으로 촬영돼 소셜미디어와 각종 언론 쌍용자동차회사 매체를 통해 빠르게 퍼져나갔다.
논란이 커지자 칼라마주 센트럴 고등학교 교육감은 레이크쇼어 측에 공식 사과를 전했고 가해 학생에 대해 학교 규정에 따라 중대한 징계를 내렸다고 설명했다.
콜튼의 어머니 코트니 밈스는 "처음에는 전혀 몰랐다. 사고 피해자가 우리 아들이라는 사실을 알고 현장으로 달려갔다"며 "그 순간의 충격과 분노는 평생 잊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이들은 이제 겨우 15살이고 이 경기는 그들의 삶 전부나 다름없다"며 "우리 아들은 아침 일찍 운동장에 나가고 저녁에도 훈련을 계속하며 노력해 왔다. 그런 아이의 모든 것을 누군가가 빼앗으려 하는 것을 지켜보는 일은 너무나도 고통스럽다"고 토로했다.
콜튼은 더 이상 이번 시즌 경기에 출전할 수 없지만 그의 부모는 그가 완전히 회복할 것이라고 믿고 있다.
한편 가해 학생의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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