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준범 기자의 유튜브 채널 '등산왕(등산의 왕도)'을 기사화했다.
❶ 끝없는 오르막에 좌절감이 들 때
가도 가도 끝없이 숨 넘어 가는 오르막이 이어지면 정신적으로 좌절하게 된다. 소위 말하는 멘붕(멘털 붕괴)이 오는 것. 베테랑이라고 해서 긴 오르막이 편한 건 아니다. 가파른 비탈이 얼마나 남았는지에만 집착하면 고통은 배가된다. 지금 딛는 한 발에만 집중하면, 어느덧 정상이다. 훨씬 정신적으로 수월하게 정상에 올라서게 된다.
❷ 길을 잃어 조난당했을 때
길을 잃었을 때는 마음먹기에 따라서 생사가 오갈 수 있다. 이성을 잃고 절망에 빠지면 자신이 처한 상황을 오판하여 더 위험한
대출계산기 상황으로 몰아가게 된다. 한국 산에서는 당황하지 않으면 이미 절반 이상 구조된 것과 마찬가지다. 당황하면 눈앞의 산길도 보이지 않는다. 스스로를 안심시키고, 자신감을 잃지 말아야 한다. 폰의 남은 배터리를 확인하고, 119신고를 하고, 왔던 길을 되돌아가야 한다. 길이 아닌 곳을 개척하기보다는 되돌아가서 왔던 등산로를 찾는 것이 안전하다.
할인행사 ❸ 어두워서 공포감이 들 때
공포는 증폭되는 법이다. 무서움이 무서움을 불러오고, 무의식중에 헛된 상상력을 발휘하게 된다. 공포에 질리면 이성이 마비되어 쉬운 길도 놓치고, 판단력을 잃게 된다. 한국 산에서는 어디서든 하산 등산로를 따라 2~3시간만 걸으면 찻길에 닿는다고 스스로 안심시키고, 낮에 본 산길과 같은데 어둠만 추가된 것이
행복전세자금대출 라 되뇌며 두려움을 떨쳐야 한다. 밤에는 짐승들 소리가 증폭되고, 야행성 동물이 많아서 나는 소리임을 인식해야 한다.
❹ 몸이 떨리고, 잠이 올 때
폭우를 맞거나 악천후로 추워서 몸이 떨리다가 잠이 올 때, 쉬었다 갈 요량으로 잠을 자면 저체온증으로 2시간 이내에 목숨을 잃게 된다. 저체온증 증상임을 자각하고, 따뜻한 물
카드 할부 이자 계산기 을 마시고, 열량 높은 간식을 먹고, 젖은 옷을 갈아입고, 몸에 열이 날 정도로 빠르게 움직여 하산해야 한다.
❺ 평소에 하지 않는 실수를 할 때
탈진이 시작되면 판단력이 떨어지게 된다. 평소에 하지 않는 실수를 연이어 하게 되는 것. 조난과 저체온증, 추락 등의 산악사고는 탈진에서 시작되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멘
개인파산면책개인회생헬프119 붕이 오거나 상황 판단을 할 수 없다면, 배낭에서 물과 간식을 꺼내 먹으면서 영양 보충을 한 후 다시 해결책을 생각해야 한다. 중도 하산은 승부에서 패배하거나, 자존심에 상처 가는 일이 아니므로, 계획을 바꿔 하산하는 걸 부끄러워하지 말아야 한다.
월간산 9월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