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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통합 부산남노회는 지난 14일 부산 거성교회에서 존 로스 후손들에게 세례식을 가졌다. 김오룡 노회장이 로스 그림슨(왼쪽 세 번째)과 알렉산더 로스에게 세례를 집례하고 있다.
150여년 전 중국 만주에서 한국인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한글 성경을 번역해 한국 개신교 선교의 초석을 놓았던 존 로스(John Ross·1842~1915) 선교사의 후손들이 한국에서 세례를 받았다. 한국에 복음을 전해줬던 선교사의 후손이 한국인에게 세례를 받은 것이다.
세례식은 지난 14일 부산 거성교회(김태준 목사)에서 열린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 부산남노회 정기노회에서였다. 로스 선교사의 5대손 알렉산더 로스와 로스 그림슨씨는 이날 노회장 김오룡 목
kb저축은행 사의 집례로 세례를 받았다. 세례를 받은 두 사람은 “세대를 잇는 하나님의 놀라운 일하심을 체험했다”고 고백했다. 두 사람은 스코틀랜드 에든버러뉴톤교회(존 로스 기념) 교인으로 등록될 예정이다.
세례를 집례한 김 목사는 “로스 선교사를 감동시켜 한국인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신 바로 그 성령께서 한국인 목사에 의해 선교사의 후손들에게 세례를
리먼브라더스 베풀게 하셨다”며 “복음의 능력은 민족과 세대를 뛰어넘는다. 은혜의 순환이라는 측면에서 전례를 찾기 힘든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번에 후손들이 새로 발견한 로스 선교사의 생전 사진.
로스 선교사는 1872년 스코틀랜
smtech 드에서 중국으로 파송돼 선교 활동을 펼쳤다. 1874년 10월 당시 청나라와 조선의 국경인 고려문을 방문해 한국 상인을 만나 전도하면서 한국어를 배웠다. 이때 로스는 상인에게 한문으로 된 신약성경과 ‘훈아진언(訓兒眞言)’을 건넸다. 상인은 이를 아들과 친구들에게 주어 읽게 했고 이들은 훗날 한국 개신교 최초의 수세자들이 된다. 당시 상인은 한국 최초의 수세
급여계산방법 자 중 한 명인 백홍준의 부친이었다.
로스 선교사는 조선의 문이 열릴 것을 믿으면서 성경 번역 사업을 추진했다. 그는 한국어는 물론 한국 소설과 역사, 문화를 익히는 데도 힘썼고 한문이 소수 학자층에게만 이해되고 있음에 비해 다수 민중의 문자인 한글은 습득이 쉽고 번역에서 한문보다 훨씬 정확하다는 것을 발견했다. 그는 1881년부터 188
제일은행대출상담 6년까지 만주 봉천 문광서원에서 한국인 번역자, 동료 선교사인 매킨타이어와 함께 번역 작업을 진행했고 1887년 우리나라 최초의 신약성경인 ‘예수셩교젼셔’를 출간했다.
이번에 한국을 찾은 로스 선교사의 후손들은 스코틀랜드와 잉글랜드, 호주 등지에서 흩어져 살고 있던 가족들로 마거릿 로스, 마리온 던킨, 로즈메리 로스 스티븐슨, 앤드루 스티븐슨, 헤더 스티븐슨, 앨런 그림슨, 나타샤 그림슨, 로스 그림슨, 존 로스, 존 로스 주니어, 알렉산더 로스, 헬렌 로스 등이다.
4대손인 마거릿 로스씨는 “영국을 비롯해 전 세계가 K문화에 열광하고 있는데 부산에 와 보니 한국인들의 높은 문화 수준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 그 뿌리에는 기독교와 존 로스의 한글 성경 번역이 있다”며 “로스 가문이 K문화가 세계의 소망으로 더 확대되도록 민간 대사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예장통합 부산남노회는 로스 선교사 후손들의 한국 방문을 기념해 지난 11일부터 20일까지 제1회 존 로스 포럼을 개최했다. 앞서 16일에는 ㈔코이노니아선교회(이사장 김항재 장로, 회장 김주성 장로)가 창립 15주년 기념식을 부산 소정교회(이근형 목사)에서 열고 기념예배와 음악회를 진행했다. 후손들은 부산 이사벨중고등학교 채플에도 참여했다. 한편 후손들은 이번에 새로 발견한 로스 선교사의 생전 사진을 전달했다.
부산=글·사진 정홍준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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