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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현재 교육부 소속인 국립대학병원을 보건복지부로 이관하는 방안을 추진 중입니다.
지역 거점 병원으로 육성해 지역의료, 필수의료 재건의 발판으로 삼는다는 계획입니다.
최덕재 기자입니다.
[기자]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 따르면, 지방 국립대병원의 병상당 의사 수는 0.36명입니다.
서울 '빅5' 병원은 0.6명, 지방 의사 수가 절반 정도란 얘기입니다.
또 간호사 같은 숙련 인력은 줄퇴사하고, 유방암 검진기 같은 장비들은 그나마 있는 것마저 노후화되고 있습니다.
대통령까지 나서 의료 개혁을 포기하지 않았다고 한 만큼 정부 입장에선 해결하고 넘어가야스윙매매
할 사안입니다.
이를 위해 교육부 산하 기타 공공기관으로 묶여있는 국립대병원을 복지부로 이관하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보건사회연구연은 "국립대병원이 교육부 산하 기타 공공기관으로 있으면 보건의료 현장의 특수성을 반영하지 못한 총인건비·정원 제한 같은 규제에 묶인다"며 "민간 병원처럼 우수 인력을 파격적으로 채용할 2010년대박주식
수 없고 변화하는 의료환경에 적응할 수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실 같은 문제 때문에 2005년에도 국립대병원 소속을 바꾸려고 했지만 관련 법안은 국회 문턱을 넘지 못했습니다.
다만 지금은 이른바 '응급실 뺑뺑이' 등으로 국민적 관심이 높고, 최근 집단 사직 후 들아온 전공의들이 수도권과 인기 과목으로 전보다 더 쏠린 점아귀주식
은 감안할 만합니다.
현재도 정부와 여당을 중심으로 국회 등에서 국립대학병원 설치법 등의 일부 개정이 추진 중입니다.
<조승아 / 보건복지부 공공의료과장> "해당 병원(국립대학병원)들에 대한 지원이나 육성 대책, 이런 것들에 대해서 계속 소통이 필요하기 때문에 현장을 같이 가고 있고요. 계속 긴밀히 소통하고 있다고 봐주시가치주
면 될 것 같습니다."
정부는 현장의 불안감을 낮추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합니다.
국립대병원 교수들이 하던 교육이나 연구가 축소되지 않게 지원하고, 수련 전공인들에 대한 교육도 강화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최덕재입니다.
[영상편집 강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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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 김동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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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덕재([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