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 


박수기 광주시의원이 최근 시의회 공식 이메일 계정을 활용해 자신의 출판기념회와 북콘서트를 홍보한 사실(본보 지난 2일 <공적기관 활용 개인홍보·딸 돌 축하 문자…광주시의원 구설수> 보도)이 논란된 가운데, 광주시선거관리위원회가 행정 조치를 내렸다.
광주시선관위는 20일 박 의원의 행위가 공직선거법에 저촉될 소지가 있다며 '주의' 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선관위는 의정활동이 아닌 정치적 성격의 내용을 시의회 명의로 배포한 점이 부적절하다고 판단했다. 다만 행위가 일회성이었고 고의성이 크지 않다고 봐 경징계 수준에 그쳤 모바일야마토 다.

앞서 박 의원은 지난 10월 29일 '출간 및 북콘서트 개최' 자료를, 이달 2일에는 '성황리 개최' 후속 자료를 시의회 공식 이메일로 두 차례 배포했다. 자료에는 "내년 광산구청장 출마를 준비 중"이라는 문구가 포함돼 공적 채널을 개인 홍보와 정치활동에 사용했다는 비판을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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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기 의원 북콘서트 관련 보도자료. 광주시의회 제공


당시 시의회 내부에서도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특정 의원의 사적 행사 홍보에 활용될 경우 의회의 중립성과 신뢰성 훼손 우려도 제기됐다.
익명을 요청한 바다이야기예시야마토게임  모 기초의원은 "의정 홍보는 가능하지만 개인 행사를 의회 이메일로 안내하는 것은 조심스러운 일"이라며 "모든 의원이 공유하는 공용 창구여서 형평성 논란을 피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박 의원 측은 "의정활동 홍보 차원에서 의회 홍보팀에 배포를 요청한 것은 사실"이라며 "북콘서트는 순수한 출판 행사였고, 의회 이메일로 나가며 오해 바다이야기게임 가 생긴 것 같다. 앞으로 혼동 없도록 유의하겠다"고 해명했다.
시민사회는 이번 사례를 공직사회 윤리 문제로 규정하며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박미경 광주시민단체협의회 상임대표는 "공적 이메일을 개인 홍보에 활용하는 것은 명백히 부적절하다"며 "유사 사례를 막기 위해 정당 차원의 윤리교육과 관리가 강화돼야 한다. 시민들은 정치인의 말보다 태 릴게임종류 도를 본다"고 말했다.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