밍키넷: 해외 성인 사이트와 국내 법적 이슈 밍키넷 주소찾기

【 앵커멘트 】 피해는 이 뿐만이 아닙니다. 모바일 신분증은 무용지물이 됐고, 각종 정부 사이트도 먹통이 됐습니다. 예상치 못한 상황으로 인한 불편함은 시민들의 몫이었습니다. 정태웅 기자가 피해 현장을 둘러봤습니다.
【 기자 】 전국 14개 공항에서는 모바일 신분증 사용이 일시 중단됐습니다.
한국공항공사는 공항 이용객들에게 플라스틱 실물 신분증을 준비해달라고 급히 공지했습니다.
▶ 스탠딩 : 정태웅 / 기자 - "급작스러운 안내에 모바일 신분증에 의존하던 일부 여행객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 인터뷰 : A 씨 / 여행객 - "모바일 신분증만 챙기려고 했던 친구는 아침에 문자 받고 좀 급하게 다른 확인 가능한 서류 준비했다 차담보대출 고…. 생각보다 연락이 일찍 오지 않아서…."
정부가 제공하는 행정 서비스 70여 개도 중단됐는데, 정부는 현재까지 정확한 피해 상황을 파악하지 못했습니다.
정부24, 국민신문고 등 민원용 앱은 작동을 멈췄고, 행정안전부 등 정부 홈페이지는 접속이 불가능한 상태입니다.
주민등록등본 등을 발급받는 무인민원 신한은행 정기적금 발급기도 먹통이 됐습니다.
방송통신위원회가 방송사들에게 각종 재난정보를 온라인으로 전달하는 시스템 역시 마비됐습니다.
혼란은 정부 기관뿐만 아니라 민간 영역으로도 확산됐습니다.
시중 은행 앱에도 시스템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다는 공지가 등장했고, 본인 확인이 필요한 행사장에서도 시민들의 문의와 불만이 무지개론 대출 쏟아졌습니다.
▶ 인터뷰(☎) : 모바일 주민등록증 이용자 - "제가 저번에 본가를 내려왔을 때 주민등록증을 놔두고 왔습니다. 여권이나 이런 건 당연히 없고요."
국민 혼란은 하루 종일 이어졌지만, 재난 전달 체계마저 무너진 상황에서 행정안전부는 네이버와 카카오 등 민간 기업을 활용해 대국민 공지를 전달했습니다.
핸드폰요금연체신용불량 MBN 뉴스 정태웅입니다.
[ 정태웅 기자 [email protected]]
영상취재 : 이권열 기자, 손창현 VJ 영상편집 : 김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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