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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 사진｜스타투데이DB



모델 문가비와의 사이에서 혼외자를 얻어 아버지가 된 뒤, 오랜 연인과 최근 극비 결혼한 배우 정우성(52)이 사생활 논란 이후 1년 만에 공식 석상에 선다. 제33회 부일영화상을 통해서다.

정우성은 지난해 수상자 자격으로 18일 오후 5시 부산 시그니엘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시상식 핸드프린팅 행사에 참석한다.
이날 정우성은 지난해 영화 ‘서울의 봄’으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자격으로 핸드프린팅 행사에 참여, 남우주연상 시상자로도 나선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식전 핸드프린팅을 비롯해 레드카펫 행사 진행 후, 올해의 스타상과 유현목영화한화증권 주식
예술상을 포함한 16개 부문의 수상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정우성 외에도 김금순(여우주연상), 임지연(여우조연상), 이준혁과 신혜선, 김영성, 정수정(신인상) 등 전년도 수상자들도 함께 한다.



정우성. 사진｜스타투데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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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는 정우성이 지난해 11월 혼외자 고백 이후 약 1년 만에 취재진과 만나는 공식석상인 만큼 시선이 쏠리고 있다.

앞서 정우성은 모델 문가비가 출산한 아들의 생물학적 아버지라는 사실을 인정했다. 그는 문가비와 정식 교제 없이 만남을 이어가던 중 아이를 갖게 됐고, 문가비는 ‘싱글맘’을 선천연가스펀드
택했다. 정우성은 아버지로서 경제적 지원을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그는 8월 장기 연애를 해온 비연예인 여성과 혼인신고를 마쳤다. 소속사 측은 “개인 사생활인 만큼 확인이 어렵다”며 말을 아꼈지만, 업계에선 이미 그가 법적 유부남이 됐음을 기정사실화 된 분위기다.
부일영화상은 1958년 처음 시작된 국내 최초의 영무료백경
화상으로, 2008년 재개된 이후 18년째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