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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기의 D사이언스강대임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 총장
그의 인생 2막의 스펙트럼은 넓고 다채로웠다.
돌이켜 보면 38년 간 연구자로서 치열하게 살아온 삶 덕분에 제2의 인생이 새로웠고, 거침없는 도전기나 다름 없었다.
과학기술인 신분을 내려놓고 대학 연구부총장을 시작으로 벤처기업 전문 경영인, 공공기관 이사, 대학 연구교수, 국책연구원 초빙연구위원, 국가연구소 대학 총장까지 이어진 스펙타클한 여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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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든 것이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꿈을 꾸며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가고자 했던 그의 도전정신과 새로운 것에 대한 열망으로 인해 가능했다.
강대임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 총장은 지난 2월 취임 이후 ‘가치 창출형 글로벌 인재’ 육성에 주력하고 있다. UST 한부모가정 임대주택 는 과학기술 분야 30개 국가연구소를 스쿨로 활용해 교육과 연구를 수행하는 국가연구소대학으로 2003년 설립돼 차별화된 학사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다.
강 총장은 “UST가 지향하는 인재상은 창업, AI, 글로벌에 강한 인재를 양성·배출하는 데 있다”며 “각 스쿨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30개 스쿨을 전문대학원으로 키 온누리상품권 우고, 국가연구소와 산업계에 우수한 과학기술 인재를 공급하는 ‘과학기술 사관학교’로서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강대임 UST 총장. 사진=황응준 프리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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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담=이준기 세종본부 과학바이오팀 부장
◇대학교수인 선배 격려에 ‘교수’ 꿈… 합격 후 취소 통보로 표준연과 인연
강 총장은 고등학교 시절 선생님이 ‘이과반으로 가라’는 말 한 마디에 진로를 빌라매매대출 이공계로 정했다. 하지만 막상 대학에 진학 이후에는 앞으로 어떤 일을 해야 할지 몰라 막막했다.
그러던 중 대학 교수로 새로 부임한 고향 선배의 진심 어린 격려와 응원에 “선배처럼 대학교수가 되자”고 마음 먹었다.
미래에 대한 불안감으로 의기소침하던 그에게 대학교수이자 선배는 다가와 “너는 나보다 더 훌륭한 사람이 될 수 있으니, 큰 꿈을 갖고 도전해라”며 자신감을 불어 넣어줬다.
진심 어린 격려에 힘입어 강 총장은 “선배처럼 대학교수가 되자”고 결심하고 대학원에 진학했다. 당시 가장 빨리 교수가 되는 길은 사관학교 교원이 되는 것이었기에 공군사관학교 교원 채용에 지원했고, 면접까지 통과해 내정까지 받았다.
조만간 교수가 된다는 사실에 설레임과 부푼 기대를 안고 최종 연락을 기다렸다. 하지만, 1980년대 초 신군부가 정권을 잡으면서 내정이 취소됐다는 청천벽력과 같은 통보를 받았다.
하늘이 캄캄했다. 마침 학과 사무실에 갔더니 한국표준과학연구원에서 병역특례 연구원을 뽑는다고 해 고민할 거 없이 지원했다. 그게 표준연 연구자로 들어선 시작이었다.
◇‘힘센서’ 독자 개발 결실… 日, 파견 후 명확한 목표 세워
표준연 연구자로 첫 발을 내디딘 그에게 주어진 임무는 힘센서(로드셀) 개발였다.
그는 “독학으로 배워 가며 50톤급 힘센서 개발에 국내에서 처음으로 성공했다”며 “하지만 이런 큰 힘을 평가할 수 있는 측정 장비가 국내엔 없어 일본 표준연구소로 파견을 가게 됐다”고 말했다.
한 달 반 동안 일본에 머무르며 첨단 장비와 시설을 갖춘 일본의 과학기술 수준에 충격을 받았다.
한국에 돌아와 “일본을 이기는 연구소와 연구실을 만들겠다”는 명확한 목표를 갖고 밤낮을 잊고 연구에 더욱 매달렸다. 결실은 얼마되지 않아 하나둘씩 영글었다.
독자 개발한 힘센서를 중소기업에 1억원을 받고 기술을 이전했다. 당시 표준연의 연간 수탁과제 규모가 10억원였던 점을 감안하면 엄청난 큰 규모였다. 이를 계기로 창업과 중소기업 지원에 관심을 갖게 됐다.
그는 20년 간의 연구를 통해 10톤, 200톤, 1000톤 용량의 힘 표준기를 차례로 개발할 수 있었다. 특히 100톤 표준기는 미국, 독일에 이어 세 번째로 자체 개발에 성공했다. 독일, 이탈리아, 일본 등 선진국의 표준기까지 평가할 수 있는 수준까지 높아져 세계 최고의 대용량 힘 측정 능력을 표준연이 보유할 수 있게 됐다.
강대임 UST 총장. 사진=황응준 프리랜서.
◇글로벌한 측정표준 분야 활약… 40대 중반 국제학회장 맡아
토종 박사 출신인 강 총장은 일찍부터 글로벌화에 눈을 돌렸다. 30대 초반의 신진 연구자일 때부터 국제측정연합(IMEKO)에 참여하면서 국제활동을 시작했고, ‘역학분과’ 의장을 30대 후반에 맡았다.
그러던 중 독일 표준연구소장의 추천으로 차기 회장직 제안을 받았다. 통상 60대 이상의 연구자가 맡아온 회장직을 40대 중반의 나이에 제안받는 매우 이례적인 일이었다.
강 총장은 “40대 중반에 국제학회의 회장을 맡아 달라는 요청에 무척 당황스러웠다. IMEKO는 차기 회장 3년, 회장 3년, 자문위원장 3년을 포함한 9년 간 활동하는 시스템으로 운영돼 (당신의 나이에) 하는 게 가장 적합하다는 답변을 듣고 해 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당시 표준연 원장님의 승낙을 받아 2006년 브라질 총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선출돼 3년 뒤인 2009년 회장에 취임했다.
회장 취임 이후 2012년 부산에서 ‘제20차 IMEKO 총회’를 유치해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쳤다. 역대 총회 중 참가 규모나 행사 운영 측면에서 최고로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를 받은 게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강 총장은 흐뭇해했다.
강대임 UST 총장. 사진=황응준 프리랜서.
◇표준연 기관장 맡아… ‘세계 톱 3’ 목표 제시
강 총장은 IMEKO 회장 임기 1년을 남겨놓고 연구자에서 기관장으로 변신을 시도했다. 2011년 표준연 원장 공모에 출사표를 던져 기관장이라는 중책을 맡은 것이다. 원장 취임과 동시에 ‘세계 톱 3 측정표준 연구기관’ 진입이라는 담대한 목표를 제시했다.
그는 “세계 5∼6위권 수준을 표준연 설립 50주년을 맞는 2025년까지 ‘톱 3’가 되겠다는 취임 일성에 대다수 직원들은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면서 “퍼스트 무버라는 개념을 처음 도입해 조직문화를 바꾸기 위해 노력했다”고 했다.
그렇게 3년 간 노력하자 어느 누구도 ‘톱 3’가 불가능하지 않고, 오히려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변해 있었다고 강 총장은 설명했다.
3년의 원장 임기를 무사히 마치고, 과학기술 특성화대학원의 연구부총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연구원과 대학으로 나눠져 있던 조직 시스템을 개선하고, 평가와 성과·보상, 연구비 지원 등 연구행정 전반을 혁신해 성장과 협업 기반을 다져 놓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벤처 대표 맡아 경영자로 변신… 창업·기업에 대한 인식 전환
그는 정년을 얼마 남겨두지 않고 과감한 도전에 나섰다. 평소 알고 지내던 지인이 인수한 벤처기업의 경영을 맡아 달라는 제안을 받고, 38년 간의 연구자 길에 마침표를 찍었다.
강 총장은 “연구자, 원장, 연구부총장 등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역량을 기업에서 발휘할 수 있을지 점검하고 동시에 정년 이후의 새로운 길을 선·후배 연구자들에게 제시하고자 벤처기업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벤처기업 대표는 이전의 삶과는 확연하게 달랐다. 모든 것을 오롯이 혼자서 감내해야 하는 힘든 날의 연속이었다.
강 총장은 “38년 간 연구자로서 받은 스트레스보다 2년 간 벤처 대표로 생활하면서 받은 스트레스가 더 컸을 정도였다”고 토로했다.
무엇보다 기업에 몸담으면서 아무리 좋은 기술이나 제품, 서비스라도 고객에게 채택되지 않고, 시장에서 팔리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는 것을 철저하게 깨닫게 된 것이 가장 큰 소득이었다.
그는 “모회사의 자금난으로 비록 2년 조금 넘는 벤처 대표 자리에서 내려와야 했지만, 평생 연구자로 살아왔던 제 인생에서 새로운 경험이자 창업에 대한 커다란 전환점이 됐다”고 평가했다.
강대임 UST 총장. 사진=황응준 프리랜서.
◇과학기술 분야, 네거티브 규제로 전환… 마음껏 연구환경 조성
강 총장은 연구자들이 마음껏 연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선 포지티브 중심의 제도적 규제를 네거티브로 전환하는 규제 혁신이 뒷받침돼야 한다고도 했다.
그는 “연구자들이 연구과제 기획서를 낸 뒤 기술·산업 등 대외환경 변화에 맞춰 과제를 중도에 바꿔야 하는 경우가 생기는데, 현재의 연구·개발(R&D) 체계에선 수정이 쉽지 않다”며 “R&D 관련 규제를 네거티브 방식으로 바꿔 보다 유연하게 운영했으면 한다”고 피력했다.
과학기술에 대한 위상과 국가적 관점이 달라져야 한다고 짚었다.
강 총장은 “급변하는 기술패권 경쟁에서 과학기술이 경제발전을 위한 수단에 머물지 않고, 국정 운영의 중심에 설 수 있도록 위상 변화도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새 정부가 오랜 숙원인 PBS를 폐지키로 과감한 결단을 내린 것은 매우 환영할 만한 일로, 앞으로 과학기술에 기반한 실용주의 기조를 강화하는 데 과학기술계도 기여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준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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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 대한 불안감으로 의기소침하던 그에게 대학교수이자 선배는 다가와 “너는 나보다 더 훌륭한 사람이 될 수 있으니, 큰 꿈을 갖고 도전해라”며 자신감을 불어 넣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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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연 연구자로 첫 발을 내디딘 그에게 주어진 임무는 힘센서(로드셀) 개발였다.
그는 “독학으로 배워 가며 50톤급 힘센서 개발에 국내에서 처음으로 성공했다”며 “하지만 이런 큰 힘을 평가할 수 있는 측정 장비가 국내엔 없어 일본 표준연구소로 파견을 가게 됐다”고 말했다.
한 달 반 동안 일본에 머무르며 첨단 장비와 시설을 갖춘 일본의 과학기술 수준에 충격을 받았다.
한국에 돌아와 “일본을 이기는 연구소와 연구실을 만들겠다”는 명확한 목표를 갖고 밤낮을 잊고 연구에 더욱 매달렸다. 결실은 얼마되지 않아 하나둘씩 영글었다.
독자 개발한 힘센서를 중소기업에 1억원을 받고 기술을 이전했다. 당시 표준연의 연간 수탁과제 규모가 10억원였던 점을 감안하면 엄청난 큰 규모였다. 이를 계기로 창업과 중소기업 지원에 관심을 갖게 됐다.
그는 20년 간의 연구를 통해 10톤, 200톤, 1000톤 용량의 힘 표준기를 차례로 개발할 수 있었다. 특히 100톤 표준기는 미국, 독일에 이어 세 번째로 자체 개발에 성공했다. 독일, 이탈리아, 일본 등 선진국의 표준기까지 평가할 수 있는 수준까지 높아져 세계 최고의 대용량 힘 측정 능력을 표준연이 보유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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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박사 출신인 강 총장은 일찍부터 글로벌화에 눈을 돌렸다. 30대 초반의 신진 연구자일 때부터 국제측정연합(IMEKO)에 참여하면서 국제활동을 시작했고, ‘역학분과’ 의장을 30대 후반에 맡았다.
그러던 중 독일 표준연구소장의 추천으로 차기 회장직 제안을 받았다. 통상 60대 이상의 연구자가 맡아온 회장직을 40대 중반의 나이에 제안받는 매우 이례적인 일이었다.
강 총장은 “40대 중반에 국제학회의 회장을 맡아 달라는 요청에 무척 당황스러웠다. IMEKO는 차기 회장 3년, 회장 3년, 자문위원장 3년을 포함한 9년 간 활동하는 시스템으로 운영돼 (당신의 나이에) 하는 게 가장 적합하다는 답변을 듣고 해 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당시 표준연 원장님의 승낙을 받아 2006년 브라질 총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선출돼 3년 뒤인 2009년 회장에 취임했다.
회장 취임 이후 2012년 부산에서 ‘제20차 IMEKO 총회’를 유치해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쳤다. 역대 총회 중 참가 규모나 행사 운영 측면에서 최고로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를 받은 게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강 총장은 흐뭇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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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연 기관장 맡아… ‘세계 톱 3’ 목표 제시
강 총장은 IMEKO 회장 임기 1년을 남겨놓고 연구자에서 기관장으로 변신을 시도했다. 2011년 표준연 원장 공모에 출사표를 던져 기관장이라는 중책을 맡은 것이다. 원장 취임과 동시에 ‘세계 톱 3 측정표준 연구기관’ 진입이라는 담대한 목표를 제시했다.
그는 “세계 5∼6위권 수준을 표준연 설립 50주년을 맞는 2025년까지 ‘톱 3’가 되겠다는 취임 일성에 대다수 직원들은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면서 “퍼스트 무버라는 개념을 처음 도입해 조직문화를 바꾸기 위해 노력했다”고 했다.
그렇게 3년 간 노력하자 어느 누구도 ‘톱 3’가 불가능하지 않고, 오히려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변해 있었다고 강 총장은 설명했다.
3년의 원장 임기를 무사히 마치고, 과학기술 특성화대학원의 연구부총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연구원과 대학으로 나눠져 있던 조직 시스템을 개선하고, 평가와 성과·보상, 연구비 지원 등 연구행정 전반을 혁신해 성장과 협업 기반을 다져 놓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벤처 대표 맡아 경영자로 변신… 창업·기업에 대한 인식 전환
그는 정년을 얼마 남겨두지 않고 과감한 도전에 나섰다. 평소 알고 지내던 지인이 인수한 벤처기업의 경영을 맡아 달라는 제안을 받고, 38년 간의 연구자 길에 마침표를 찍었다.
강 총장은 “연구자, 원장, 연구부총장 등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역량을 기업에서 발휘할 수 있을지 점검하고 동시에 정년 이후의 새로운 길을 선·후배 연구자들에게 제시하고자 벤처기업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벤처기업 대표는 이전의 삶과는 확연하게 달랐다. 모든 것을 오롯이 혼자서 감내해야 하는 힘든 날의 연속이었다.
강 총장은 “38년 간 연구자로서 받은 스트레스보다 2년 간 벤처 대표로 생활하면서 받은 스트레스가 더 컸을 정도였다”고 토로했다.
무엇보다 기업에 몸담으면서 아무리 좋은 기술이나 제품, 서비스라도 고객에게 채택되지 않고, 시장에서 팔리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는 것을 철저하게 깨닫게 된 것이 가장 큰 소득이었다.
그는 “모회사의 자금난으로 비록 2년 조금 넘는 벤처 대표 자리에서 내려와야 했지만, 평생 연구자로 살아왔던 제 인생에서 새로운 경험이자 창업에 대한 커다란 전환점이 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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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 분야, 네거티브 규제로 전환… 마음껏 연구환경 조성
강 총장은 연구자들이 마음껏 연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선 포지티브 중심의 제도적 규제를 네거티브로 전환하는 규제 혁신이 뒷받침돼야 한다고도 했다.
그는 “연구자들이 연구과제 기획서를 낸 뒤 기술·산업 등 대외환경 변화에 맞춰 과제를 중도에 바꿔야 하는 경우가 생기는데, 현재의 연구·개발(R&D) 체계에선 수정이 쉽지 않다”며 “R&D 관련 규제를 네거티브 방식으로 바꿔 보다 유연하게 운영했으면 한다”고 피력했다.
과학기술에 대한 위상과 국가적 관점이 달라져야 한다고 짚었다.
강 총장은 “급변하는 기술패권 경쟁에서 과학기술이 경제발전을 위한 수단에 머물지 않고, 국정 운영의 중심에 설 수 있도록 위상 변화도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새 정부가 오랜 숙원인 PBS를 폐지키로 과감한 결단을 내린 것은 매우 환영할 만한 일로, 앞으로 과학기술에 기반한 실용주의 기조를 강화하는 데 과학기술계도 기여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준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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