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어권의 다양한 영화를 통해 언어와 문화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상영회가 열린다. 전남대학교 불어불문학과와 프랑스 문화·지역학 연구소는 오는 5일까지 광주독립영화관에서 '프랑코포니시민문화제 영화상영회'를 진행한다. 이번 상영회는 프랑스어권 국가들의 문화적 다양성과 예술적 감성을 지역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작품을 통해 각 나라가 지닌 역사사회적 배경과 정서를 엿볼 수 있으며, 프랑스어권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상영회는 4일 오후 5시 프랑스 영화 '미세리코르디아'를 시작으로, 5일 오후 3시 30분에는 퀘벡 영화 '루'제약주식 , 이어 오후 7시에는 프랑스 단편 3편 '물을 건너서', '태양아 이제 안녕', '할아버지'가 상영된다. 모든 상영은 무료로 진행되며, 현장 예매만 가능하다. 좌석은 선착순으로 배정된다. 최소원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