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절반 “업무시간 주식 확인” - 조선경제TV

안창현 0 121 2021.06.29 16:31


구리 등 원자재는 물가 상승 압력이 커지자 중국 정부가 비축 금속을 푸는 등 시장에 적극 개입하고 있는 점이 변수다. 단기간 급등한 것도 부담이다. 유안타증권은 “5월의 강한 원자재 수요는 6월 1일부터 중국 정부가 시행한 철강 생산량 감축 규제 등을 앞두고 나타난 선수요로 해석하고 있다”며 “중국 정부가 원자재 가격의 불합리한 상승을 억제하고 소비자가격으로 전가되는 것을 방지하겠다는 입장을 재차 밝혀 금속 가격에서 상대적으로 큰 되돌림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국제 유가는 하반기에도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예상이 많다. 키움증권은 “하반기 원유시장은 수요 회복과 상대적으로 완만한 공급 회복 기조로 인해 수요 우위 시장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미국 중앙은행(Fed)의 조기 긴축 움직임 등으로 금리가 오르면서 채권의 투자 매력도는 낮은 편이다. KTB투자증권은 채권 투자에 대해 “내년까지는 보수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금리 인상은 기본적으로 주식시장에 악재지만 경기 재개에 따른 실적 개선 모멘텀이 증시를 견인할 것으로 봤다.

상장유지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다고 해서 바로 상장 폐지되는 것은 아닙니다. 일단 먼저 관리종목으로 지정한 후 일정한 유예기간을 주는데요. 그 기간 동안 폐지 기준이 해소되지 않으면 상장폐지를 확정하고 7일간의 정리매매를 거친 뒤 상장폐지됩니다. 즉, 관리종목 지정은 상장폐지 '예고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구체적인 기준을 살펴보겠습니다. 일반적으로 사업(반기)보고서 미제출, 감사 의견 부적정, 영업 정지, 부도 발생, 자본잠식 등이 일어나면 상장폐지로 이어지게 되는데요.

유가증권시장(코스피)과 코스닥의 기준이 약간 다릅니다. 유가증권시장 기준으로 살펴보겠습니다.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1년 실적 사업보고서를 90일 내 미제출하거나, 반기·분기 보고서를 45일 내 미제출하는 등 결산 정기보고서를 미제출하면 관리종목으로 지정됩니다. 관리종목으로 지정되고도 10일 이내에 또 사업보고서를 못 내면 상장폐지로 가게 되고요.

우리나라 주식시장에 상장된 법인들은 외부감사를 의무적으로 받아야 합니다. 재무제표가 회계기준 등에 맞게 작성됐는지 검토하는 건데요. 한 기업에 대한 회계감사가 완료되면 최종적으로 '감사보고서'를 내게 됩니다. 감사보고서 안에는 '적정' '한정' '부적정' '의견 거절' 총 네 가지로 감사 의견이 담기게 돼요. 감사보고서상 '한정' 의견을 받거나 반기보고서상 '부적정' '거절' 의견을 받는 경우 관리종목으로 지정됩니다. 이후 감사보고서상 '부적정' '거절' 의견을 받거나 2년 연속 '한정' 의견을 받으면 이 역시 상장폐지됩니다.

이 같은 현상에 집중해 ‘묻지마 주식’에 나서는 투자자들도 늘고 있다. 그러나 이 경우 쉽게 수익을 올리지 못하는 건 물론, 원금까지 손해를 보는 경우가 일쑤다. 이때 무작정 투자에 나서는 것보단, 모의투자로 감을 익히면 큰 도움을 얻을 수 있다.
모의투자는 실제 거래와 유사하게 거래할 수 있는 가상 매매 시스템이다. 국내 대다수 증권사에서 관련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최대 장점은 원금 손실 없이 주식투자의 전 과정을 경험할 수 있단 점이다. 이를 통해 적절한 매수·매도 타이밍을 잡고, 자신만의 원칙을 세울 수 있다. 복잡한 트레이딩 시스템 기능을 익히기에도 좋다.

키움증권은 자사 트레이딩 시스템인 영웅문S 등을 통한 모의투자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주식 외에도 선물옵션, FX마진(외환차익거래), 해외선물 등을 두루 경험할 수 있다. 투자 기간은 1개월, 2개월, 3개월 중 선택 가능하다. 투자금액은 최소 100만원부터 5억원까지 선택할 수 있다. 모의투자도 실전투자처럼 주식매매수수료와 세금이 붙는다. 이는 선지급되는 사이버 머니에서 차감된다.

지난달 국내 기업의 주식 발행 규모는 약 1조4천억원으로, 전달보다 약 460% 증가했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 등 기업공개(IPO)가 늘어난 영향이다.

28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을 보면 국내 기업의 5월 주식과 회사채 발행액은 총 16조3천183억원으로, 전달보다 34.5% 줄었다.

이 중 주식발행은 1조4천14억원(13건)으로 전달(7건, 2천504억원)보다 459.7% 증가했다.

정부는 “올해 상반기, 수출을 중심으로 당초 예상을 뛰어넘는 성장세가 이어지면서 1분기 중 위기 이전 GDP 수준을 회복했고, 어려웠던 내수와 고용도 코로나19 충격을 딛고 점차 개선세를 보이고 있다”고 봤습니다. 이어, “하반기에도 우리 경제는 세계 경기 회복세 확대와 반도체산업 호황 등에 힘입어 그간에 빠르고 강한 회복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정부는 전망했습니다.

우선, 수출이 올해 6, 075억 달러로 지난해보다 18.5% 증가해 역대 최대치를 갱신할 것으로 정부는 예상했습니다. 경상수지는 상품수지 흑자가 지속되고, 서비스수지도 개선되면서 지난해보다 소폭 확대된 770억 달러 흑자로 전망했습니다.

내수는 정책 노력 등에 힘입어 민간 소비가 올해 2.8% 증가해 위기 이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다만, 정부는 “대면서비스 업종의 회복이 지체되는 등 산업 영역에 따라 회복속도가 불균등한 모습을 보이고 있고, 취약계층의 고용 어려움 등 코로나19를 계기로 심화된 부문별 격차는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위기 전 GDP 규모는 회복하겠지만, 지난해와 올해 평균 성장률이 1.7%로 위기 전 성장 경로 복귀를 위해서는 정책 노력이 계속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모나미(005360)가 이른바 ‘윤석열 테마주’로 불리며 강세를 보인다. 송하경 대표이사 회장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부친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의 수제자라는 소식에 부각되면서다.

24일 오후 1시 58분 모나미는 전 거래일보다 4.91%(290원) 오른 6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모나미(005360)가 이른바 ‘윤석열 테마주’로 불리며 강세를 보인다. 송하경 대표이사 회장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부친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의 수제자라는 소식에 부각되면서다.

2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후 1시 6분 모나미는 전 거래일보다 5.08%(300원) 오른 62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송하경 대표는 1984년 연세대학교 응용통계학과를 졸업했다. 윤기중 교수는 1968년부터 1997년까지 연세대 응용통계학과 교수를 지내고 현재 명예교수다.

특히 야권 유력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오는 29일 대통령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이날 윤 전 총장 캠프 대변인실에 따르면 그는 이달 29일 오후 1시 서울 서초구 양재동 소재 '매헌 윤봉길 의사 기념관'에서 정치 참여를 선언한다. 윤 전 총장은 "국민 여러분께 제가 앞으로 걸어갈 길에 대해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고 최지현 부대변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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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가비아는 이날 오후 2시 05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4,400원 (129.93%) 오른 1만910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달 10일 가비아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432억원, 영업이익 64억원의 잠정 실적을 거뒀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 11%, 12%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같은 기간 34% 늘어난 57억원으로 집계됐다.

16일 시간외 매매에서 한창제지가 급등했다.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차기 대권주자로 올라서자 한창제지가 관련주로 묶이며 급등했다는 추측이 나온다.

박 의원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의뢰로 지난 11일 부터 이틀간 전국 성인남녀 1700명을 대상으로 '범 진보권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에서 6.1%로 이재명 경기도지사(31.6%), 이낙연 전 대표(15.0%)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한창제지는 김승한 회장이 박 의원과 성균관대학교 동문이라는 점 때문에 관련주로 묶였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25일까지 올해 중간 배당 결정을 공시한 상장사는 모두 58곳에 이른다. 유가증권시장 38개사, 코스닥시장에서는 20개사다.

아직 공시하지 않은 삼성전자를 포함하면 59곳에 달하고, 기업 수는 더 늘어날 수 있다.

이는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았던 2020년 상반기(46곳)는 물론,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상반기(49곳)보다도 많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2019년 상장사의 중간 배당금은 3조7천128억원이었고, 지난해에는 21.3% 줄어든 2조9천208억원이었다.

올해는 기업 수가 크게 늘면서 2019년을 넘어 4조원 안팎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작년 코로나19 여파로 반기 배당을 중단했다가 재개하는 기업도 있고, 처음 중간배당을 하는 기업들도 있기 때문이다.

우선 현대차와 에쓰오일이 반기 배당을 하기로 했다.

현대차는 2015년부터 중간 및 기말 배당을 했지만,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영 환경 악화와 불확실성을 이유로 중간배당을 하지 않았다.

교촌에프앤비는 오는 7월초 1300여개 교촌치킨 가맹점주에게 운영 기간에 따라 최소 200여주에서 최대 600여주의 권 창업주 주식을 지급한다고 28일 밝혔다. 현 주가(25일 종가 기준 2만150원)로 환산하면, 약 400~1200여만원 상당이다. 6월 기준으로 운영 중이지 않더라도 계약이 체결된 가맹점주에게도 130여주가 지급된다.
지난 3월 권 창업주는 교촌에프앤비 창립 30주년을 맞아 사재 100억원 출연을 약속한 바 있다. 권 창업주는 가맹점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재단 설립 등의 간접적인 방식이 아닌 직접적으로 수혜가 가능한 주식 증여의 방안을 택했다고 교촌 쪽은 전했다. 권원강 교촌 창업주는 “가맹점주가 진정한 동반자로서 본사와 함께 지속 성장하기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증여를 결정했다”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고객 만족을 위해 힘쓰는 가맹점주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권 창업주는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입지전적인 인물로 통한다. 젊은 시절 가족의 생계를 위해 노점상, 해외건설 노동자, 택시 기사 등을 거치다 40살이 돼서야 경북 구미에서 교촌치킨을 시작했다. 1991년 3월13일 10평 남짓한 작은 가게로 문을 연 교촌치킨은 국내 1위 치킨 프랜차이즈로 성장하면서 지난해 11월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상장했다. 외식 프랜차이즈로는 처음으로 코스피 상장에 성공한 사례였다.

주식투자 광풍이 불면서 직장인 10명 중 3명은 스스로 투자 중독에 빠진 것 같다고 인식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8일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24~27일 직장인 893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에 따르면 ‘주식투자를 언제 확인하느냐’는 질문(중복응답)에 51.5%는 ‘업무시간’이라고 답했다.

 

특히 ‘스스로 투자 중독으로 판단하느냐’는 질문에 31%가 ‘그렇다’고 답했다. 주식 투자 확인 주기는 매일이 65.9%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업무 시간까지 잦은 투자 확인이 습관이 되면서 직장 내 주식 투자에 대한 반감도 나타나는 분위기다. 투자 확인으로 상사나 동료에게 지적을 받은 경험을 묻자 11.9%가 ‘그렇다’고 답했다. ‘사내 직원이 지적받는 것을 본 적이 있다’는 응답자도 9.5%였다. 10명 중 2명 꼴로 주식 투자 탓에 직장에서 지적을 받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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