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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정의 내가 모습에 대리가 못 배웠건YTN라디오(FM 94.5) [YTN ON-AI RADIO]
□ 방송일시 : 2025년 9월 25일 (목)
□ 진행 : AI챗봇 "에어"
□ 보조진행: 김우성PD
□ 출연 : 현해리 영화감독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김우성: Film 'by' AI가 아니라 Film 'with' AI다. 저희도 지금 그걸 지향하고 있는데 이걸 미리 앞서서 하고 계신 예술가입웅진코웨이주식
니다. 이분 대단합니다. 뉴욕 국제 필름 어워드에서 베스트 필름 감독상을 받으신 분이기도 하고요. 시사교양 PD 출신이신데 최근에는 CGV에서 주최한 AI 영화에서 대상을 탔습니다. '더 롱 비지터(The Wrong Visiter)' 잘못된 방문자, 오면 안 되는 사람 이런 의미인 것 같은데요, 이 영화도 관심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이 영화를 만든 현해리양귀비 릴게임
감독, 전화로 연결돼 있습니다. 감독님, 안녕하세요
◆현해리: 네, 안녕하세요. 현해리입니다.
◇김우성 :PD 출신이시라면서요? 저도 PD라 무척 반갑습니다. 보통 보면 시사교양 PD 출신들 중에 영화감독 되신 분들이 많은데 다큐 감독을 하시는 분들은 많고요. 상업 영화라 하면 저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같은 분들주식투자설명회
떠올라요. 약간 리얼리티에 기반한 얘기들 많으신데 현해리 감독님은 AI 영화로 상을 받으셔서 좀 장르가 SF나 이런 쪽인가?라고 오해하시는 분도 있을 것 같아요.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현해리: 네, 안녕하세요. 영화하는 현해리입니다. 최근에는 AI를 접목을 하여 영화를 만드는 일을 적극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최근 AI로 만든 작업바다이야기 모바일게임
물들이 주목을 받아서 앞으로도 AI 영상 제작을 좀 집중해서 하려고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김우성: 네, 제가 앞에 전직까지 소개하면서 얘기한 이유가요, '계약직만 9번 한 여자', 저 이거 굉장히 재미있게 봤습니다. 아주 리얼리티가 살아 있는데 15편의 이야기로 구성돼 있기도 하고 굉장히 현실적인 얘기이기도 하고요. 또 많은 분들이갤럭시S2주식거래
기억하고 있는 고 송재림 배우의 유작, 영화'폭락'의 감독이기도 합니다. 여기서도 가상 화폐가 나옵니다. 오늘 저희가 다룰 게 AI로 만든 영상은 사실 가상 영상, 가상 특수효과 뭐 이런 표현을 쓰는데 가상이라는 말이 참 이중적이고 모호합니다. 그래서 궁금한데요. '더 롱 비지터(The Wrong Visiter)' 이 영화가 대상을 받았는데 영화 내용을 아직도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고요. 많이 공개돼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SNS에 올리고 있는데 잘 모르시는 분들도 있어요. 영화 간략히 소개부탁드립니다.
◆현해리: 영화 '더 롱 비지터'는 약 12분 길이의 단편 영화이며 100% AI로 제작한 영화입니다. 그래서 이 영화 자체는 이제 사람이 나오는 게 아니라 반인 반수가 나옵니다. 그때의 머리를 한 사람 그리고 동물의 머리를 한 사람들이 나와서 어떤 의문의 방에 늑대와 면담을 하는 구성으로 되어 있는 100% AI 영화고요. 이게 실물 영화면 상당히 제작을 하기가 어려웠겠죠. 반인반수면 사실 CG를 해야 되고 뭐 특수 분장도 해야 되고 실제에서는 그렇겠지만 AI라는 툴을 활용해서 상상력의 제약 없이 좀 즐겁게 연출을 했었던 그런 작품입니다.
◇김우성: 아직 영화를 보러 가지 못했습니다만 꼭 보러 가겠습니다. 그런데 그걸 봤더니 가상의 환상 속의 이야기가 아니라 뭔가 인간들 이야기 같아요?
◆현해리: 네, 맞습니다.
◇김우성: 간략하게 그 주제 의식 관통하고 있는 문제의식도 말씀해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현해리: 스포일러가 될 수 있는 내용이라서 그것들을 제외하고 말씀드리면 어떠한 하얀 방에 늑대의 얼굴을 한 사람이 동물들을 계속 면담을 하게 됩니다. 그런데 그 동물들이 방을 찾아오고 동물들이 눈물을 흘리면서 어떤 사연을 얘기하고 늑대가 그 동물들을 빨간 문으로 보낼지 파란 문으로 보낼지 처분 같은 것을 하는 내용입니다.
◇김우성: 네, 흥미롭네요.
◆현해리: 네,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항상 동물들만 면담을 했는데 양의 얼굴을 한 어린아이가 그 방을 방문하게 되는 거죠. 근데 명단에 없었고 늑대가 이 아이를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하는 그런 내용을 담은, 살짝 판타지적인 요소가 있는 단편 영화라고 생각해 주시면 됩니다.
◇김우성: 여러분들 아마 이 영화 딱 보면요, 뭔가 우리 삶에 연결되는 부분이 있을 거다 아주 흥미롭게 보실 것 같습니다. 그러면 저희가 앞서 인공지능 진행자와 함께 이 토크를 했는데 "제작비, 제작 시간, 제작 인원이 대폭 줄었습니다. 심지어는 할리우드 영화에서도 그렇게 줄었습니다." 이런 소개를 했거든요. 실제 감독님의 이 작품 '더 롱 비지터'에서도 대폭 제작비 제작 인원 시간이 줄었나요?
◆현해리: 네, 사실 저희가 실제 영화를 만들면 물리적인 시간도 그렇고 정성적인 시간도 그렇고 절대적인 시간이랑 그리고 금전적인 거를 고려를 안 할 수가 없는데 AI 영화 같은 경우는 사실은 그런 것들이 전부 다 간소화되는 도구가 된 거죠. 그래서 사실 이야기를 생각을 할 수만 있다면 바로 책상 앞에서 비주얼을 만들어 낼 수 있기 때문에 일단 절대적인 시간이 단축이 되는 그런 놀라운 경험을 했습니다. 그리고 제작비 같은 것도 이전 같으면 아까 말했듯이 반인반수물이라고 했지만 특수 효과 CG가 들어가는 거잖아요. 근데 이제는 AI 영상 툴을 활용해서 예를 들어 '얼굴이 늑대인 사람을 만들어줘'라고 프롬프트만 하는 것만으로도 그 화면이 완성이 되기 때문에 정말 진짜 비교가 불가할 정도로 시간과 돈의 제약을 뛰어넘어서 상상력을 좀 구현할 수 있게 된 것 같아요.
◇김우성: 저희도 런웨이에서 주최하는 그런 세미나도 가보고요. 또 구글 측에서 나온 베오3 영상도 봤는데 그냥 정말 프롬프팅 몇 가지 요청 사항만 주면 뭐 우주 공간도 만들고 특히 가상의 동물이 이렇게 털을 흔들 때 예전에는 VFX 스튜디오에 계신 분들이 그 털 한 가닥에 얼마 이렇게 계산을 했다고 해요. 정확한 내역은 공개하지 못하시더라도 얼마나 줄었다 어느 정도인지 좀 비유해서라도 알려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현해리: 사실 저는 단편 영화를 해보지 않고 장편 영화 기준으로 말씀드릴 수밖에 없는데 장편 영화라고 하면은 일단 저희가 흔히 상업 저예산 영화라고 하면 3~40억 정도입니다. 그리고 10억 언더의 영화를 독립 영화라고 그러죠. 그리고 아무리 영화를 저렴하게 만든다 하더라도 최근에 연상호 감독님도 제작비 2억의 영화를 찍었다고 하셨는데 2억도 사실 상당히 큰 금액임에도 불구하고 영화를 만드는 데 최소한의 조건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억대 비용이 필요한 장르가 영화인데 사실 AI 영화는 현재까지는 장편물이 시도된 적은 없습니다만 단편 기준으로는 사실 저희가 고려할 만한 제작비가 컴퓨터 그래픽 카드. 그래픽 카드가 좋으면 좋을수록 좋은 영상이 나오기 때문에 버벅거리지 않고요. 그리고 구독료 그리고 그다음에 그 작업을 하는 사람의 인건비 정도가 아닐까 싶습니다. 근데 이런 것들을 아무리 모아도 1억이 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을 하고요. 그런 면에서는 비용은 정말 좀 획기적으로 절감됐다고 볼 수가 있죠. 왜냐하면 구독료는 아무리 비싸도 월에 프로그램당 200불, 한화로 30만 원을 넘기가 어렵기 때문에. 물론 여러 구독료를 좀 섞어서 쓰면 다르겠습니다만 그래서 저희가 통상적으로 생각하는 영화 제작비에 거의 뭐 10분의 1 혹은 20분의 1 수준으로 줄었다고 생각해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김우성: 이야기를 쓰고 싶은 예술가들 작가들, 그러니까 감독님들이죠. 영화감독님들 입장에서는 내가 이런 스토리와 이런 주제의식을 관객들에게 전달해 주고 싶은데 예전 같으면 많은 스탭들 인건비 또 특수 효과 특수 촬영 스튜디오. 돈이 어마어마하게 들어가야 되는데 나의 기획과 스토리만 있으면 이제 이걸 다 만들 수 있다. 제가 예고편 보면서 들었던 생각이 '더 롱 비지터' 속에 보면 그 양 아이가 나왔을 때 피부 묘사를 이거는 이걸 다 이렇게 디렉션을 그러니까 지시를 한 걸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거든요. 감독님이 원래 필름 영화도 만드셨잖아요. 어떻습니까? 영상 감독, 효과 감독, 분장 감독한테 요청해서 만든 결과와 AI한테 요청해서 만든 결과를 봤을 때 이거 좀 뭐 발언하시면 영화계에서는 어떻게 평가받으실지 모르겠지만 어떤 경우가 더 감독님의 의도를 잘 살려냈나요?
◆현해리: 사실은 결과는 감독이 원하는 장면이 나오는 것이 OK이기 때문에 현장에서도 감독이 원하는 화면이 나올 때까지 수정을 거쳐서 OK가 나오는 거고 AI 영화도 다르지 않습니다. AI도 프롬프트를 내가 원하는 거를 해서 조명이나 색 온도, 그리고 캘빈 값 렌즈의 화각 그리고 주인공의 액팅까지 원하는 게 나올 때까지 프롬프트를 합니다. 그래서 아무래도 AI 장면에 신기한 것들을 취합해서 몽타주로 하는 것은 저는 영화는 아니라고 생각을 하고 감독의 의도가 반영될 때까지 화면을 추출을 해서 그것을 묶어서 하는 작업이 저는 영화 작업이라고 생각을 하거든요. 그러니까 의도가 반영됐나 안 됐나 그 측면으로 봤을 때 AI 영화 장르가 제가 원하는 장면이 나올 때까지 프롬프트를 해서 그 결과의 값을 만들어내는 거기 때문에 사실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김우성: 실사 영화는 어떻게 보면 한 사람의 창의력이 또 다른 파트의 스태프들의 창의력과 만나서 계속 결과가 나올 때까지 협업하는데요. AI도 마찬가지로 그렇게 가능하더라라는 평가 정도로 저희가 이해해 보면 좋을 것 같은데 이런 가능성 때문에 지금 현해리 감독이 대상을 받으셨기 때문에요. '더 롱 비지터'가 앞으로 이분은 AI라는 타이틀이 붙은 전문 감독이 되실까 이런 궁금증을 가지신 분들이 있어요. 어떻습니까?
◆현해리: 사실은 모르겠어요. 제가 AI 전문가라는 표현이 조금 부담스러운 이유가 저는 제가 화면과 제 메시지를 전달하는 사람이지 기술자는 아닙니다. 그래서 제가 AI 전문가라는 표현은 적합하지는 않은 것 같고 AI를 잘 활용해서 작품을 만드는 사람 정도로 평가되면 너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고요. 그리고 사실 AI 툴들은 뭐 이제 써보시면 아시겠지만 정말 많은 일반 분들, 그러니까 영상을 한 번도 전공해 보신 적이 없는 분들이 접해도 그냥 한 10분 정도만 유튜브를 봐도 바로 원하는 그림 같은 것을 생성하실 수 정도로 직관적으로 됐습니다. 그러니까 사실 아무리 AI라고 해도 사람들이 그렇게 AI라고 해서 어렵지 않다 누구나 할 수 있는 툴이기 때문에 저는 사실 AI 이런 영상 같은 것들을 쓰는 사람이 비단 전문가만 쓸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누구나 쓸 수 있는 툴이기 때문에 어 꼭 내가 영상을 전문적으로 하지 않는데 이런 것들을 써도 될까, 이렇게 주저하지 마시고 그냥 생각나는 게 있으면 한 번 딱 그냥 5분이고 10분이고 유튜브 같은 것들 검색해 보고 예를 들어 블로그 같은 거 걸어서 당장 조금 해보는 그런 노력이 조금 필요한 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아주 많이 보편적이 될 것 같아서요.
◇김우성: 그러니까 With AI라고 늘 말씀해 주셨습니다. 현해리 감독은 기술이 아니라 AI를 활용하고 AI와 함께 가장 좋은 영화 작품을 만들 수 있는 감독이 되려고 노력한다 이렇게 얘기해 주셨는데 저희도 사실은 세미나에 가서 들어보니까 이런 것도 있더라고요. 영화에 등장하는 많은 인물들이 있잖아요. 그 인물 중에 한 사람으로 내가 나를 설정해서 그 안에 들어가서 상호작용하면서 영화의 스토리를 즐길 수 있다. 이게 진짜 만일 이런 작품이 실제로 가능해지면 감독님 같은 분이 아마 정말 깜짝 놀랄 만한 이야기를 만들어 낼 것 같은데 지금 작업하고 계신 장편 영화도 AI를 활용하신다고 들었어요. 아직 비공개지만 대략적인 상황을 좀 공유해 주실 수 있나요?
◆현해리: 네, 사실 지금 촬영장에 나와 있고요.
◇김우성: 그래서 저희 스튜디오에 못 오셨군요. 사실은 뵙고 싶었습니다.
◆현해리: 크랭크인을 해가지고 지금 촬영을 열심히 하고 있고 이 영화는 장편으로 구성된 만큼 실제 촬영분의 50% 그리고 이제 나머지는 AI로 구성을 해가지고 두 가지 세계가 충돌하는 그런 것들을 좀 기획해서 만들었고 영화 제목은 젠플루언서입니다. 근데 젠플루언서는 제너레이티브 그러니까 '생성형'과 '인플루언서'를 합쳐서 대략적으로 제목으로 상상되시는 이미지들이 있으시죠? 가상의 실물에 가상의 아이돌 생산형 AI로 만든 아이돌과 실제 뇌가 충돌하는 그런 내용을 담은 서스펜스를 준비를 하고 있고요. 아무래도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생산형 AI로 만든 장편 영화는 아직 한국에 없는 것으로 압니다. 활용을 한 것은 있는데 이렇게 영화의 50% 이상을 구성한 작품은 처음이다 보니까 여러 가지 애로 사항이 많기는 한데 그래도 열심히 만들어서 우리나라가 AI 콘텐츠를 제일 잘하는 나라다라는 것을 좀 보여드리고 싶은 포부가 있습니다.
◇김우성: 잘하실 것 같고요. 저희도 응원하고 또 얘기 드리겠습니다. 들어보니까요, 생성형 인플루언서 얘기를 하는데 실제로 영화 대사를 그냥 읽게만 하는 게 아니라 생성형 AI를 학습시키고 발전시키면서 이거 너무 제가 스포일러를 요구하는 건지 모르겠는데 그렇게 되는 건가요? 궁금합니다.
◆현해리: 네, 일단 기술적으로 말씀드리면 지금까지는 프롬프트로 하면 AI가 다소 좀 부자연스러운 느낌으로 연기를 하고 눈동자나 그런 감정을 전달하는 게 조금 어려운 것이 실정입니다. 지금 촬영 같은 경우는 배우가 실제 연기를 하고 그리고 그 입모양과 움직임을 학습을 시켜서 생성형 AI 화면을 입혀서 실제로 감정을 전달하는 것을 테스트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것들을 AI는 연기를 못해라는 고정관념을 좀 깰 수 있게 노래도 하고 춤도 하고 소리도 지르고 싸우기까지 하는 그런 모습을 만들어 보고 있습니다.
◇김우성: 저희가 철학 관련 주제로 책 얘기를 저희 AI 진행자랑 저랑 같이 풀어가는데요. 자유주의를 얘기하면서 저희 AI가 풋 하고 웃길래 깜짝 놀랐거든요. 그런 프롬프팅을 준 적이 없는데 후후 하고 웃는 게 들어가서 저희가 좀 깜짝 놀랐는데 영화도 어떻게 보면은 이 제작 과정 자체도 서스펜스 같습니다. 과연 얼마나 인간보다 더 자연스럽고 인간의 표현을 능가할지 궁금해지고요. 이 젠플루언서도 저희가 관심 갖고 잘 지켜보겠습니다. 마지막은 조금 '더 롱 비지터'의 질문과도 비슷할지 모르겠습니다만 사실은 '레버넌트' 같은 영화를 보면 오로지 자연광과 자연 시간의 흐름에 따라서 찍고 현실 세계에서 사람의 모습을 담는 것을 예술의 가치로 보시는 분들 관객들도 많을 것 같아요. 그렇게 만들어진 시나리오가 공개되려다 거절된 적도 있고 영국에서는 반면에 AI라는 신기술과 가능성을 최대한 끌어와서 인간의 스토리와 감상과 즐거움을 더 키워낼 수 있어 이렇게 또 긍정하시는 분들도 있고 이 두 가지 사이에서 감독으로서 사실 입장이랄까요? 어떤 철학적 방향이랄까요? 이런 것들을 좀 말씀해 주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현해리: 처음에 말씀해 주셨다시피 AI에 의한 것이 아니라 AI와 함께하는 영화라는 표현을 썼었는데 사실 아무리 AI 도구가 발전을 하고 그리고 그것이 실제 스텝들이나 인간을 능가한다고 하더라도 저는 이것을 소구하는 사람들이 결국은 AI가 아니라 사람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사람이 가지는 의도는 절대 AI가 사람한테 무조건 맞춰져야 되는 부분이거든요. 만약에 사람의 의도가 반영되지 않은 AI의 결과물을 무지성으로 쓴다면 어떤 사람들이 그것에 감정을 느끼고 행복을 느낄까요? 그래서 저는 어쨌건 AI는 시간과 효율성을 제공 해주는 도구, 그 이상은 아니라고 생각을 합니다. 창의력을 열어주고 조금 더 빨리 그러니까 자동차 같은 것이죠. 사람들의 운송을 좀 편리하게 해주고 빠르게 해주는 그런 편리함을 제공해 주는 도구와 기술이지 인간은 절대 대체할 수 없다. 왜냐하면 어쨌든 콘텐츠든 무엇이든 무언가를 소구하고 그것을 영위하는 것은 사람이기 때문에 AI가 무언가 사람의 고유한 권리나 그런 것들을 침범한다는 것에 두려움을 느끼지 마시고 AI가 자동차처럼 딱 나한테 어떤 편리함을 제공해 줄까에 포커스를 맞춰서 AI와 함께하면 정말 좀 많은 편리함을 느끼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김우성: 주객의 입장, 도구와 사용자의 입장을 명확히 생각하고 있다. 사람이 중심이고 사람을 지향하는 예술인 점, 이건 장르나 방식이 아니라 모든 예술가들의 공통된 관심 같기도 합니다. 오늘 크랭크인에서 지금 젠플루언서 촬영 중에 바쁘신데요. AI 관련해서 또 저희한테 영화에 좋은 얘기들 많이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영화 마무리 되시고 바쁜 활동 끝나시면 저희 스튜디오에 한번 나와주셔서 더 길게 얘기 나누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현해리 영화감독과 이야기 나눠보았습니다.
YTN 김세령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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