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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크래커? 앞부분만 그대로 참 입는 남은진주시가 향후 5년간의 로드맵을 담은 '제3기 무장애도시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진주시는 제3기 무장애도시 기본계획으로 장애인에 대한 물리적 장벽 해소와 함께 시민의식 개선도 포함한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29일 밝혔다.

진주시는 지난 2012년 7월 무장애도시 선포 후 1, 2기 계획을 통해 기반을 다져왔으며 제3기 계획은 그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드는 데 역점을 뒀다.

먼저 공공 시설물에 대한 접근성을 강화했다.

시는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인증을 확대해 시민 누구나 불편 없이 시설을 이용할 예정신고기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올해 이미 남강유등전시관과 정촌행복드림센터가 BF 본인증을 마쳤으며, 현재 건립 중인 망경공원 전망대와 진주엔 창의문화센터도 예비인증을 완료해 완공과 함께 시민들을 맞는다.

시민들의 휴식 공간도 새롭게 태어난다. 특히 진양호공원에 조성 중인 ' 상호저축은행인터넷뱅킹 휠체어 데크로드'는 완만한 경사로 설계된 1, 2구간(1.4km)에 이어 올해 말 800m 잔여 구간이 마무리되면, 총 2.2km에 달하는 데크로드가 3.8km의 화목길과 연결된다. 이를 통해 휠체어 이용자도 진양호의 노을과 숲을 감상할 있는 '휠체어 명소'가 될 전망이다.

교통약자의 이동권도 증진시킨다. 시는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현재 운행 중인 저상버스 104대에 올해 23대를 추가 도입한다. 아울러 보행 환경 개선을 위해 14곳의 보도를 정비하고 가좌동 은하수초교 앞에는 엘리베이트형 육교를 건립 중이다.

특히 도입 예정인 '휠체어 리프트 장착 버스'는 휠체어에서 내리지 않고 바로 버스에 탑승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장애인의 대중교통 이 우울증 무료상담 용 편의를 개선하게된다.

진주시는 물리적 환경 개선과 함께 시민의식 함양에도 주력한다.

'읍면동 무장애도시위원회'를 중심으로 연 100회에 달하는 장애 인식 개선 교육과 캠페인을 실시해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하고 있다.

또한, sbi 출판 장애인전용 주차구역의 상습 위반을 막기 위해 전담 계도요원을 배치해 현장 단속과 홍보를 병행하며 올바른 주차 문화 정착을 유도하고 있다.

최근에는 기존 '무장애 도시 조성 조례'를 보완하고, 장애인의 사회·문화적 권리를 반영한 '장애인 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새롭게 제정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제3기 기본계획은 지난 1, 2기의 노력을 바탕으로 진주시가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한 계획"이라며 "시설을 늘리는 것에 머물지 않고 시민 모두에게 벽이 없는 '통합 도시'를 만드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최창민기자 [email protected]
 





진주시가 무장애 도시로 한걸음 더 다가서는 제3기 무장애도시 계획을 수립했다. 사진은 진양호데크로드걷기. 사진=진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