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SEP 2025' 전시 개요/그래픽=임종철
저탄소 에너지 포트폴리오와 차별화한 에너지 솔루션을 통해 미래 에너지 시대를 준비하고 있는 SK그룹이 AI(인공지능)시대에 맞춤형 에너지 로드맵 을 공개한다.
그룹 계열사인 SK이노베이션은 오는 15일부터 사흘간 서울 코엑스 A홀에서 열리는 '스마트 에너지 플러스 2025'(SEP 2025)에 참가해 AI시대 급증하는 전력수요에 대응할 다양한 에너지 해법을 소개한다.
'SEP 2025'는 수소, 태양광, 원자력, 풍력, ESS(에너지저장장치) 등 발전부터 저장, 활용까지 에너지 전과정을 아우르는 국내 최대 민간 주도 전시회다. 2019년 수소를 주제로 첫선을
생애최초 보인 이후 외연을 확장하며 에너지와 모빌리티 전반을 포괄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국가적 과제로 부상한 'AI 대전환'의 핵심 인프라로 AI 데이터센터가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전력사용량이 막대한 AI 데이터센터는 친환경적이면서도 안정적이고 경제적인 에너지 확보가 관건이다. 이에 SK이노베이션은 △재생에너지 △저탄소 LNG(액화천연가스)
코스닥 선물 △수소 △배터리 ESS 등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AI 시대 맞춤형 에너지 로드맵을 제시한다.
우선 SK이노베이션 E&S는 총 5GW(기가와트) 규모의 재생에너지 파이프라인을 전시한다. 국내 최대 재생에너지 사업자인 SK이노베이션 E&S는 지난 5월 전남해상풍력 1단지를 상업가동한 것을 시작으로 재생에너지사업을 지속 확장 중이다
손해보험모집인 . 직접 PPA(전력구매계약)사업을 선도하며 국내외 기업들의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이행도 지원한다.
SK이노베이션 E&S의 경쟁력 있는 LNG 밸류체인과 CCS(탄소포집·저장)기술을 결합한 저탄소 LNG 생산계획도 확인할 수 있다. 해외 가스전 개발부터 LNG 터미널, 운송선박 확보, LNG 발전소 건설·운영까지 국내 민간
예금이율 기업 최초로 완성한 LNG 밸류체인을 인포그래픽으로 시각화해 한눈에 보여준다. 특히 올해말 가동예정인 호주 바로사 가스전 프로젝트와 연계한 CCS 및 저탄소 LNG 생산계획도 함께 공개한다. 수소 등 차세대 청정에너지 사업현황과 계획도 다룬다. △액화수소 기반 수소 모빌리티 생태계 확장 △청정수소 발전 밸류체인 구축계획 등 탈탄소 에너지 확보전략을 제시한다
특별휴가 .
에너지 저장과 공급 안정성을 높이는 ESS 및 ESS용 LFP(리튬·인산·철)배터리도 선보인다. SK온은 고전압 모듈을 활용한 설계를 통해 고객 맞춤형 시스템을 제공하며 열 확산방지 솔루션과 배터리 진단시스템을 적용해 안전성도 크게 강화했다. 이를 통해 재생에너지의 변동성을 보완하고 AI 데이터센터에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전력공급이 가능할 전망이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깨끗한 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는 최적의 에너지 솔루션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성훈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