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계 여덟 행성은 저마다의 개성으로 우주 공간에 있다. 각 행성의 자전 방식을 한눈에 비교할 수 있는 영상을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14일 공유했다. NASA 이미지를 활용해 제작된 이 영상은 수성(Mercury), 금성(Venus), 지구(Earth), 화성(Mars), 목성(Jupiter) 토성(Saturn), 천왕성(Uranus), 해왕성(Neptune) 등 태양계 모든 행성을 나란히 놓고 자전하는 모습을 애니메이션으로 담아 각 행성의 회전을 시각적으로 보여준다. 예금은행의기능 타임랩스 기법으로 제작된 이 영상에서 지구의 하루, 즉 지구의 1회 자전은 단 몇 초 만에 지나간다. 가장 빠른 속도로 자전하는 것은 목성이다. 금성은 가장 회전 속도가 느린 데다 역방향으로 자전한다. 태양계의 안쪽에서 발견되는 암석형 행성들은 태양계 초기의 격렬했던 충돌 과정에서 자전축이 크게 변화하는 극적인 경험을 겪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자영업자정부대출 각 행성이 특정한 자전 방식과 기울기를 갖게 된 근본적인 이유에 관한 탐구는 여전히 활발히 진행 중이다. 현대 컴퓨터 모델링 기술과 최근 수백 개의 외계 행성(다른 항성계를 공전하는 행성)에 대한 발견과 분석이 이런 연구에 귀중한 통찰력을 제공하고 있다고 NASA는 설명했다. 한편, 지구를 제외한 나머지 태양계 행성의 영어 이름은 로마·그리스 신화 속 엽서카드 신들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