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얄캐닌은 최근 대구에서 '반려동물의 건강한 노화를 위한 아시아태평양 수의사 좌담회'를 개최했다(로얄캐닌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한송아 기자 = 전세계적으로 반려동물의 '건강한 노화(Healthy Aging)'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펫푸드 브랜드 로얄캐닌(Royal Canin)이 아시아태평양 지역 수의사들과 반려동물의 노화 관리와 영양의 중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3일 로얄캐닌에 따르면 최근 대구에서 '반려동물의 건강한 노화를 위한 아시아태평양 수의사 좌담회'를 개최했다. 한국·호주·일본·대만·태국 등 5개국 수의사 9명이 참여한 가운데 반려동물의 노화 현황과 국가별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노령
일본주식투자 반려동물 35% 이상…초노령기에도 성견식 급여 25%
로얄캐닌의 최신 연구에 따르면 아시아태평양 지역 반려동물의 약 35% 이상이 노령기에 접어들었다. 하지만 보호자 중 3% 미만만이 노령 전용 사료를 급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초노령기(Elderly)에 접어든 반려동물 중 25% 이상이 여전히 성견용 사료를 먹고
릴게임손오공 있어 수의사의 맞춤 영양 상담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날 좌담회에는 한국의 이기쁨 고려동물메디컬센터 원장, 뉴질랜드의 닉 케이브(Nick Cave), 일본의 치에 사이토 이시이(Chie Saito Ishii) 등 아시아태평양 수의사들이 참여해 각국의 노화 관리 현황과 과제를 논의했다.
주요 논의 내용은 △노화의 정의와 생물
주식투자상담사 학적 나이에 대한 이해 △근육량 유지와 단백질 요구량 증가 △항산화제 및 보충제의 역할 △AI 기반 모니터링과 비침습적 진단 기술 △보호자와의 협력적 의사소통 등이다.
참석자들은 "노화 신호의 조기 인식과 생애 단계별 맞춤 영양, 그리고 보호자와의 긴밀한 소통이 건강한 노화의 핵심"이라고 입을 모았다.
"수명보다 중요한
급등주식 것은 건강하게 사는 시간"
'반려동물의 건강한 노화’를 위해 한자리에 모인 로얄캐닌과 아시아태평양의 수의사들(로얄캐닌 제공). ⓒ 뉴스1
로얄캐닌 아시아태평양 수의영양 책임자이자 미국수의영양학 전문의인 치에 사이토
에스씨디 주식 이시이 박사는 "건강한 노화란 단순히 수명을 연장하는 것이 아니라 건강하게 살아가는 기간을 늘리는 것"이라며 "수의사는 보호자가 적절한 시기에 행동할 수 있도록 이끄는 핵심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한국 대표로 참석한 이기쁨 원장도 "노령 반려동물의 건강 관리는 단순히 사료를 바꾸는 차원을 넘어, 생활습관·건강상태·영양 요구를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며 "로얄캐닌의 체계적 영양 포트폴리오가 현장에서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좌담회 전날, 참석자들은 전북 김제에 위치한 로얄캐닌 아시아 허브 생산기지를 방문해 펫푸드 생산 공정과 품질관리 시스템을 둘러봤다.
"보호자가 가장 신뢰하는 조언자는 수의사"
뉴질랜드의 닉 케이브 박사가 FASAVA에서 기조강연을 하는 모습(로얄캐닌 제공) ⓒ 뉴스1
로얄캐닌의 조사 결과, 아시아태평양 지역 보호자가 꼽은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정보 채널은 '수의사'(45%)로 나타났다. 그 뒤는 온라인 검색이 이었다.
이에 로얄캐닌은 수의사가 보호자에게 건강한 노화와 영양의 중요성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과학적 근거와 교육자료,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한편 뉴질랜드의 닉 케이브 박사는 지난 1일 FASAVA 2025 학술대회 기조강연에서 '건강한 노화의 핵심은 영양'임을 강조하며, 가수분해 단백질 식단의 최신 연구 결과를 공유했다. [해피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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