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소속 법제사법위원들이 지난달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의 대법원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조희대 대법원장의 이석과 의사진행 방식 등을 두고 항의하고 있다. 유희태 기자



국민 절반 이상은 올해 국정감사를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정당 중에선 더불어민주당의 국감 운영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12일 정치권에 따르면 시민단체 ‘국정감사NGO모니터단’은 올해 국정감사에 F학점을 매기며 정쟁 문제를 강하게 비판했다. 국회 국정감사 평가는 2023년 C학점, 2024년 D학점을 받으면서 점점 악화하고 있다.쿠키뉴스 오션파라다이스게임 의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길리서치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전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009명을 대상으로 ‘올해 국정감사 평가’를 묻자 불만족이 56.4%(조금 불만족 18.7%, 아주 불만족 37.7%)로 과반을 차지했다.지지 정당별로는 평가가 뚜렷하게 갈렸다. 민주당 지지층의 61.1%가 이번 국정감사에 만족한다고 답했지만, 국민의 바다이야기슬롯 힘 지지층은 87.4%가 ‘불만족’이라고 응답했다. 조국혁신당(60.1%)과 개혁신당(73.4%) 지지층에서도 부정평가가 우세했다.같은 대상에게 ‘국정감사 우수 정당’을 묻자 더불어민주당이 42.2%로 1위를 차지했다. 국민의힘은 28.9%로 뒤를 이었다. 이어 ‘잘한 정당이 없다’ 19.4%, ‘잘 모르겠다’ 5.2%, 기타 정당 4.4% 순이었다.통상 바다신2게임 국정감사는 1년간 국정을 평가한다. 그러나 12·3 비상계엄 사태와 조기대선으로 정권교체가 이뤄지면서 윤석열 정부에 대한 심판론이 강하게 작용했다. 실제로 이번 국정감사는 이재명 정부 5개월과 윤 정부 7개월이 섞여 진행됐다.전문가는 이번 여론조사 결과의 원인으로 윤 정부 심판론을 지목했다. 여당이 내란정당 프레임으로 야당을 묶어두고, 공격적인 국정감사를 릴게임갓 했다고 평가했다.최요한 시사평론가는 이날 쿠키뉴스와 통화에서 “국민이 국정감사에 불만족했지만, 민주당을 국정감사 우수정당으로 평가한 배경에는 윤 정부 심판론이 있다”며 “정부의 1년 활동을 점검하는 국정감사가 정권교체 때문에 뒤섞였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여당은 내란정당 프레임으로 야당을 묶고 공격적인 국정감사를 했다. 야당은 3대 특검 등으로 제대로 대 바다이야기게임사이트 응하지 못했다”며 “올해 국정감사는 여당의 무대가 됐다”고 말했다.아울러 “민주당이 최악의 국정감사로 평가받은 상황에서 선방한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내년에는 이재명 정부의 온전한 국정감사가 진행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이번 설문조사는 구조화한 설문지를 이용한 유선 전화면접(3.5%), 무선 ARS(96.5%)를 병행해 진행됐다. 응답률은 2.8%,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오차범위 ± 3.1%p다. 표본 추출은 유무선 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 방식이며 통계보정은 2025년 5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값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다.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한길리서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임현범 기자 [email protected]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