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인공치아 3D프린터…바이오세라믹 인공치아 '뚝딱'

문우웅 0 97 2021.03.09 23:13
인공치아 3D프린터 '이니2'유학동 에이온 대표 인터뷰3D프린터 가격 2900만원기존 '캐드캠' 대비 절반값2시간에 치아 38개 만들어인공척추·정밀부품도 생산 "세계 최초로 개발한 인공치아용 3D 프린팅이 덴탈 시장 '패러다임'을 바꿀 것이다."인공치아를 프린팅하는 3차원(3D) 프린터 '이니(Inni)2' 개발에 성공한 에이온의 유학동 대표가 "세라믹을 프린팅 소재로 쓰는 3D 프린터를 개발한 업체가 전 세계에 3곳뿐"이라며 "그중 인체에 무해한 바이오세라믹으로 인공치아를 프린팅하는 3D 프린터를 만든 건 에이온이 유일하다"고 밝혔다. 유 대표는 "3D 프린팅을 하려면 소재인 세라믹을 액체 상태로 만들어야 하는데, 액화 세라믹이 쉽게 굳어 버리는 성질이 문제였다"며 "우리가 자체 개발한 바이오세라믹 소재는 굳는 현상 없이 3개월간 보관·사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올 들어 본격 판매에 나선 '이니2'의 가격은 2900만원 선이다. 유 대표에 따르면 치과나 기공소에서 인공치아를 만들 때 사용하는 '캐드캠(컴퓨터로 설계·제조)' 장비는 6000만원 선이다. 기존 장비와 비교해 생산성 차이도 크다. 유 대표는 "2시간 동안 캐드캠으로는 인공치아 6개 정도 생산이 가능하지만 이니2를 가동하면 작은 치아는 23개, 큰 치아는 15개가량 만들 수 있다"며 "장비 가격은 절반인데도 생산성은 최대 4배나 높은 셈"이라고 강조했다. 유 대표는 "원형 세라믹 판을 절삭·가공하는 과정에서 분진이 많이 나오는 캐드캠과 달리 이니2는 3D 프린팅이어서 먼지 걱정도 없다"고 덧붙였다. 국내 판매를 본격화하는 한편 에이온은 치과 시장이 커지고 있는 개발도상국을 주력 수출 대상으로 삼을 방침이다. 현재 에이온은 인도, 알제리 등 25여 개국과 이니2 수출 논의를 진행 중이다. 유 대표는 "매년 약 15조원 규모의 인공치아가 전 세계 치과에 납품되고 있다"며 "특히 치과가 없던 중동,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국가에 치과가 우후죽순으로 생겨나며 글로벌 인공치아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아직 개도국에선 기공사가 직접 수작업으로 분체 세라믹을 쌓은 뒤 굽는 방식으로 인공치아를 만들고 있는데 경쟁력이 탁월한 이니2로 이곳 시장을 장악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공사가 직접 인공치아를 만드는 유럽 시장에도 진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또 이니2로 인공치아 외에 인공 척추 관절, 산업용 정밀 부품 등도 만들 수 있다는 게 또 다른 장점이다. 유 대표는 "이니2로 정형외과 수술 시 사용하는 인공 척추 관절을 기존 강화플라스틱 소재 대신 인체 친화적인 세라믹 소재로 만들 수 있다"며 "고열을 견뎌야 하는 로켓 터빈에 들어가는 초정밀 부품도 1500도까지 버티는 세라믹 소재로 만들 수 있다"고 소개했다. 에이온은 이니2 출시로 올해 100억원대 안팎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지난해 에이온 매출액은 2억7000만원에 불과했다. 유 대표는 치과용 교정기계 업체 '휴비트'를 오스템임플란트에 2016년 매각했다. 유 대표는 "치아 교정기계를 만들었지만 치과 치료에서 중요한 건 인공치아라는 생각에 인공치아용 3D 프린팅 장비를 생산하는 에이온을 설립했다"고 말했다.[군포 = 이종화 기자]▶ '경제 1위' 매일경제, 네이버에서 구독하세요▶ 이 제품은 '이렇게 만들죠' 영상으로 만나요▶ 부동산의 모든것 '매부리TV'가 펼칩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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