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 0원' 사람들이 줄서서 구입하는 새로운 투자처

문우웅 0 118 2021.03.18 14:36
그림 사려는 사람이 줄 서 있다하루에 135억 팔려케이옥션 경매 낙찰총액 135억 2017년 4월 이후 최고치 기록 이우환 '바람과 함께' 13억에 낙찰구사마 13억 1000만원 최고가물방울 화백 김창열 9점 모두 팔려 윤병락 사과 그림·권대섭 달항아리도 경합지난 17일 그림 사려는 컬렉터로 붐볐던 케이옥션 3월 경매 현장. 이날 김창열 화백의 1979년작 '물방울 LSH70'(90.9×72.7㎝)이 3억6000만원에 낙찰되는 모습. <전지현 기자> "부동산 규제와 주춤한 주식시장 때문에 그림 살 사람들이 줄 서 있어요. 취득세와 보유세가 없는 미술품이 새로운 투자처로 뜨는 것을 실감합니다."지난 17일 서울 신사동 케이옥션 3월 경매현장에서 만난 아트딜러는 "요즘 금융업와 IT(정보통신)업계 고액 연봉자들의 그림 구입 문의 전화가 쇄도한다"며 미술 투자 열풍 현주소를 전했다.그의 말 대로 기존 큰 손 컬렉터에 젊은 투자자들이 가세한 덕분에 이날 케이옥션은 낙찰률 74%,낙찰총액 135억원이라는 깜짝 실적을 기록했다. 이 경매사의 2017년 4월 낙찰총액 165억원 이후 최고치로 올들어 국내 메이저 경매 최고 성적이다.13억1000만원에 팔린 구사마 야요이 2006년작 'Infinity Nets(ZZOOX)'. 사진제공=케이옥션13억원에 팔린 이우환의 1987년 작품 '바람과 함께'(181.8×227.3cm).사진제공=케이옥션이날 최고가 작품은 13억1000만원에 팔린 일본 인기 작가 구사마 야요이 2006년작 'Infinity Nets(ZZOOX)'였다. 한국 추상화 거장 이우환 1987년작 '바람과 함께'(181.8×227.3㎝)는 경합 없이 시작가 13억원에 새 주인을 찾았다. 이우환 1978년작 '선으로부터'(72.7×60.6㎝)는 5억5000만원, 1976년작 '점으로부터'(72.7×60.6㎝)는 4억2000만원에 팔려 대세 작가임을 증명했다.시작가 7배 가까운 8200만원에 팔린 김창열 1977년작 '물방울'. 사진제공=케이옥션 지난 1월 타계 후 작품 가격이 급등한 물방울 화백 김창열 그림 9점도 모두 팔려 새로운 블루칩 작가로 입지를 굳혔다. 그 중 최고가는 1979년작 '물방울 LSH70'(90.9×72.7㎝)로 3억6000만원에 낙찰됐다. 1977년작 '물방울'은 단 한 방울 그려진 1호(22.7×15.8㎝) 크기에 불과한데도 치열한 경합 끝에 시작가 1200만원의 7배 가까운 8200만원에 팔렸다.시작가 7배 가까운 3400만원에 팔린 우향 박래현 '부엉이'. 사진제공=케이옥션 최근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조명한 우향 박래현 그림 '부엉이'(78×45.5㎝)도 시작가 500만원의 7배 가까운 3400만원에 새 주인을 찾았다.사과 작가 윤병락도 인기를 끌었다. 2018년작 '가을향기'(100×101㎝)가 시작가 1500만원의 3배 가까운 4200만원에 낙찰됐다. 방탄소년단 리더 RM(본명 김남준)이 구입하면서 유명세를 더한 도예가 권대섭 달항아리도 시작가 2500만원의 2배인 5000만원에 팔렸다. 이날 가장 뜨거운 경합을 벌인 고미술 작품은 19~20세기 8폭 병풍 '빈풍칠월도'였다. 비단에 그린 작자 미상 수묵채색화로 시작가 3000만원의 4배 넘는 1억2500만원에 낙찰됐다. 구사마 외에 가격이 떨어지지 않는 안전자산으로 평가받는 외국 유명 작가 작품도 강세를 이어나갔다. 미국 팝아트 거장 앤디 워홀이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젊은 시절 모습을 실크스크린으로 담은 1985년작(100×80㎝)이 시작가 8000만원의 3배 가까운 2억2000만원에 팔렸다. 독일 대가 게오르그 바젤리츠 1998년 대작 'Laktionov die Neue Wohnung'(200×162㎝)도 9억원에 새 주인을 찾았다.이날 기대작이었던 김환기 1960년대 작품 '새'와 1956년작 '구상'은 각각 6억원, 8억원에 나왔지만 유찰됐다. 김환기가 종이에 색연필로 그린 1971년작 '무제'(27×21.5㎝)만 시작가 2500만원의 두 배 넘는 5200만원에 낙찰됐다. 중국 사대 천왕 장샤오걍과 웨민쥔 작품도 모두 유찰됐다. [전지현 기자]▶ '경제 1위' 매일경제, 네이버에서 구독하세요▶ 이 제품은 '이렇게 만들죠' 영상으로 만나요▶ 부동산의 모든것 '매부리TV'가 펼칩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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