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 앵커 ▶
특검이 확보한 통일교 윤영호 전 본부장과 한학자 총재의 대화 녹취에는 이런 말들이 있습니다.
"윤석열을 밀었는데, 이재명이 됐으면 작살나는 것", "어머님 성심이 결정하셔서 '윤'이라는 사람이 당선됐다", 통일교가 여야 모두에 로비를 해오다가 결국 당시 윤석열 후보에게 조직적인 지원에 나선 걸로 보입니다.
송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한학자 통일교 총재와 윤영호 전 본부장이 교단차원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선거를 도운 정황을 보여주는 증거를 '김건희 국정농단'
온라인야마토게임 특검이 확보해 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20대 대선 1년 뒤인 지난 2023년 초 한 총재와 윤 전 본부장 사이의 대화 녹음입니다.
녹취에서 윤 전 본부장은 한 총재에게 "우리가 윤석열을 밀었는데, 이재명이 됐으면 작살나는 것"이라며 "완전히 풍비박산 났다고 생각한다"고 말합니다.
뿐만 아니라 "어머님
릴게임한국 성심이 결정하셔서 그때 '윤'이라는 사람이 당선됐다"는 발언도 나옵니다.
윤 전 본부장은 또 한 친윤계 의원의 이름을 대며 다음날 만난다고도 했습니다.
당선 이후로도 윤 전 대통령 측과 지속적인 교류가 있었을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최근 한 총재의 재판에 증인으로 나온 윤 전 본부장은 당시 대선을 앞두고
황금성릴게임사이트 민주당과 국민의힘 양쪽에 모두 선을 댔다는 취지로 증언하기도 했습니다.
이 같은 내용들을 종합하면 여야를 저울질하던 통일교 수뇌부가 결국 한 총재의 결정으로 어느 순간부터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에 대한 조직적인 지원에 나섰다고 해석될 수 있습니다.
특검은 그 시점을 지난 2022년 3월 무렵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야마토게임다운로드당시 한 총재는 서울의 한 호텔에서 열린 통일교 간부 회동에 나와 "'하늘 섭리를 5년 뒤로 미룰 것이냐, 앞당길 것이냐'는 너희가 잘 판단하라"며 "이 정부는 많이 부족하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검은 이후 통일교의 본격적인 움직임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통일교 측은 해
야마토게임연타 당 녹취에서 거의 대부분을 윤 전 본부장이 일방적으로 발언하고 있고 한 총재는 대답을 하지 않았다며 한 총재가 윤 전 본부장의 발언을 수용한 것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MBC뉴스 송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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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5/nwdesk/article/6786685_36799.html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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