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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비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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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8 12:42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11일과 12일 국방과학원 장갑방어무기연구소와 전자무기연구소의 사업을 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3일 보도한 가운데 보도된 관련 실험장면. 평양=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내년 개최될 제9차 당대회에서 핵무력과 함께 ‘재래식 무기’를 뜻하는 상용무력 병진 정책을 제시하겠다는 뜻을 공언했다. 핵무기 보유를 기정사실화한 김 위원장이 우리에게 한참 뒤처진 재래식 전력을 현대화해 북한식 '핵-재래식 무기 통합(CNI)'을 꾀할 거란 해석이 나온다.
14일 북한 및 군사전문가들에 따르면 전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한 김 위원장의 국방과학원 장갑방어무기연구소 및 전자무기연구소 현지지도는 북한이 교육과학기술부 우크라이나전 교훈을 통한 능동방어체계 구축, CNI 추진 뜻을 내비치기 위한 적극적 행보로 풀이된다. 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11일부터 이틀간 진행한 현지지도에서 장갑방어무기연구소와 땅크(탱크)설계국의 합동 연구로 완성된 중요 핵심기술 개발 경과를 청취하고 “지향성 적외선 및 전파교란장비와 능동 방호 종합체, 피동 방호 수단들이 성과적으로 개발 도입됨으 담보대출한도조회 로써 우리 장갑무력의 전투력은 비상히 강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당 제9차 대회는 국방건설 분야에서 핵무력과 상용무력 병진정책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번 행보에서 한번도 공개하지 않았던 장갑방어무기연구소를 처음 공개했다. 이에 전문가들은 핵무기 개발에 대한 자신감 속에 재래식 무기로 활용성을 높 대출이자 이는 데 주력하겠다는 중장기적 목표까지 드러낸 것으로 해석했다.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장갑방어무기연구소는 하드킬(적의 탄환, 미사일 등 투사체를 직접 요격·파괴하는 능동방어체계)로 대표되는 물리적 방어에 해당하고 전자무기연구소는 전자적 방어(소프트킬·탐지)에 해당한다”며 “단순히 핵·미사일만이 아니라, 기갑전력 등 재래식 전력의 현대화에도 집중하 이자 높은 은행 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며 현대전에 대응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낸 것”이라고 봤다. 그러면서 “전략적으로 보면, 핵무기와 재래식무기의 연계를 통해 ‘다영역화’하고 있는 최근 세계적 추세에 맞춰 북한식 CNI를 추구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우리보다 먼저 능동방어체계 만들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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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11일과 12일 국방과학원 장갑방어무기연구소와 전자무기연구소를 각각 방문해 무기 시연 장면을 지켜보고 있다. 평양=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군사전문기자 출신인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은 다양한 각도로 공격하는 대전차 미사일 요격 장면에 주목했다. 유 의원은 “그동안 경제난으로 뒤처졌던 북한 육·해·공 재래식 전력들의 급격한 고도화는 고강도 도발 가능성을 높이고 있으며, 우리도 전력화하지 못한 하드킬 방식의 능동방어체계는 북한이 먼저 전력화할지 모른다”고 우려했다.
한편 김 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은 이날 한미 CNI 도상연습(TTX) '아이언 메이스'와 한미일 다영역 훈련 '프리덤 에지' 등을 비판한 담화를 냈다. 김 부부장은 연합훈련들을 두고 "무모한 힘자랑질은 분명코 스스로에게 좋지 못한 결과를 가져다주게 될 것"이라며 "이전 집권자들이 고안해낸 위험한 구상을 '현 집권자'들이 충분히 고려한 상태에서 공감하고 실시하는 것이라면 우리는 그것을 명백한 반공화국 대결적 자세의 여과 없는 '과시'로, 대결정책의 '계승'으로 이해할 것"이라고 했다.
김형준 기자 [email protected]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내년 개최될 제9차 당대회에서 핵무력과 함께 ‘재래식 무기’를 뜻하는 상용무력 병진 정책을 제시하겠다는 뜻을 공언했다. 핵무기 보유를 기정사실화한 김 위원장이 우리에게 한참 뒤처진 재래식 전력을 현대화해 북한식 '핵-재래식 무기 통합(CNI)'을 꾀할 거란 해석이 나온다.
14일 북한 및 군사전문가들에 따르면 전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한 김 위원장의 국방과학원 장갑방어무기연구소 및 전자무기연구소 현지지도는 북한이 교육과학기술부 우크라이나전 교훈을 통한 능동방어체계 구축, CNI 추진 뜻을 내비치기 위한 적극적 행보로 풀이된다. 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11일부터 이틀간 진행한 현지지도에서 장갑방어무기연구소와 땅크(탱크)설계국의 합동 연구로 완성된 중요 핵심기술 개발 경과를 청취하고 “지향성 적외선 및 전파교란장비와 능동 방호 종합체, 피동 방호 수단들이 성과적으로 개발 도입됨으 담보대출한도조회 로써 우리 장갑무력의 전투력은 비상히 강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당 제9차 대회는 국방건설 분야에서 핵무력과 상용무력 병진정책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번 행보에서 한번도 공개하지 않았던 장갑방어무기연구소를 처음 공개했다. 이에 전문가들은 핵무기 개발에 대한 자신감 속에 재래식 무기로 활용성을 높 대출이자 이는 데 주력하겠다는 중장기적 목표까지 드러낸 것으로 해석했다.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장갑방어무기연구소는 하드킬(적의 탄환, 미사일 등 투사체를 직접 요격·파괴하는 능동방어체계)로 대표되는 물리적 방어에 해당하고 전자무기연구소는 전자적 방어(소프트킬·탐지)에 해당한다”며 “단순히 핵·미사일만이 아니라, 기갑전력 등 재래식 전력의 현대화에도 집중하 이자 높은 은행 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며 현대전에 대응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낸 것”이라고 봤다. 그러면서 “전략적으로 보면, 핵무기와 재래식무기의 연계를 통해 ‘다영역화’하고 있는 최근 세계적 추세에 맞춰 북한식 CNI를 추구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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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11일과 12일 국방과학원 장갑방어무기연구소와 전자무기연구소를 각각 방문해 무기 시연 장면을 지켜보고 있다. 평양=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군사전문기자 출신인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은 다양한 각도로 공격하는 대전차 미사일 요격 장면에 주목했다. 유 의원은 “그동안 경제난으로 뒤처졌던 북한 육·해·공 재래식 전력들의 급격한 고도화는 고강도 도발 가능성을 높이고 있으며, 우리도 전력화하지 못한 하드킬 방식의 능동방어체계는 북한이 먼저 전력화할지 모른다”고 우려했다.
한편 김 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은 이날 한미 CNI 도상연습(TTX) '아이언 메이스'와 한미일 다영역 훈련 '프리덤 에지' 등을 비판한 담화를 냈다. 김 부부장은 연합훈련들을 두고 "무모한 힘자랑질은 분명코 스스로에게 좋지 못한 결과를 가져다주게 될 것"이라며 "이전 집권자들이 고안해낸 위험한 구상을 '현 집권자'들이 충분히 고려한 상태에서 공감하고 실시하는 것이라면 우리는 그것을 명백한 반공화국 대결적 자세의 여과 없는 '과시'로, 대결정책의 '계승'으로 이해할 것"이라고 했다.
김형준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