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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물게 거 있었다. 좀 시간에 갑자기 한미국 중앙정보국(CIA)이 멕시코 마약카르텔과의 전쟁에서 핵심 파트너 역할을 맡아 멕시코 정부 측과의 협력을 주도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멕시코시티발 탐사보도 특별취재 기사를 내고 미국과 멕시코의 정보·보안기관·군·마약단속팀 관계자들과 외교관들 등 60여명으로부터 이런 내용을 취재했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CIA는 수십년째 멕시코 정부와 협력해 멕시코의 마약단속 특수부대에 정보는 물론이고 훈련과 장비도 제공해왔으며, 출장 등 활동에 재정적 지원까지 하고 있습니다.
또 CIA는 이런 특수부대 요원 선발 과정에서 거짓말탐지기 조사 등을 실시하는 등 검증·선별 업무에도 관여해왔습니다.
“CIA 검증을 거친 부대 여성소자본창업 ”라고 불리는 이런 멕시코 특수부대들은 현재는 육군과 해군에 하나씩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과거에는 2019년 폐지된 옛 멕시코 연방경찰(PF), 북동부 누에보레온주(州) 경찰, 연방검찰 산하에도 이런 부대들이 있었다고 로이터는 설명했습니다.
멕시코 육군 산하 ‘마약밀매 정보 분석 그룹’(GAIN)은 CIA가 검증하고 훈련시킨 노인교통비지급 수백명의 특수요원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중무장한 범죄조직원들의 호위를 받으며 깊은 산 속 요새에서 은신중인 마약 카르텔 두목들을 체포하는 역량이 멕시코에서 가장 뛰어난 부대입니다.
멕시코 마약밀매 정부분석그룹은 2023년 1월 무장 헬리콥터와 병력 수백명을 멕시코 북서부 시날로아주(州)에 투입해 멕시코 최대 마약 제조·밀매 조직 ‘시날로아 우리은행 전세안심대출 카르텔’의 두목 호아킨 구스만 로페스(일명 ‘엘 차포’)의 아들인 오비디오 구스만 로페스를 생포하는 작전에 성공했습니다. 작전 과정에서 멕시코 군인 10명을 포함해 총 29명이 숨졌습니다.
이런 검거 작전들은 멕시코 측이 주도했지만 미국 CIA도 정보 제공 등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것이 로이터 취재에 응한 취재원들의 설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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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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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순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