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청주] [앵커]
주택가나 상점가 앞 도로에 차를 편하게 대려고 물통이나 폐타이어 같은걸 세워 놓은 모습, 종종 보셨을 텐데요.
명백한 불법인데 쉽게 근절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웃 간의 갈등이나 단속 공무원과의 마찰로 번지기도 하는데요.
현장 K, 그 실태를 송근섭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청주의 한 주택가 도로입니다.
공사장에서나 볼 법한 입간판이나 드럼통, 무거운 물통과 폐타이어까지.
도로 곳곳에 적치물이 쌓여 있습니다.
이처럼
바다이야기#릴게임 개인 소유가 아닌 도로나 인도에 적치물을 쌓아두는 행위, 도로법상 무단 점용에 해당하는 명백한 불법입니다.
하지만 다른 사람의 주차나 차량 통행을 막겠다는 이유로 이런 불법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상인/음성변조 : "(일반 도로니까, 적치물 쌓아두면 안 되는 거 모르셨어요?) 알고 있죠. 알고 있는데도 어쩔 수가 없어요
한국릴게임 ."]
["(이런 타이어는 어디서 구하셨어요?) 그냥 굴러다니는 것을 내가 갖다 놓은 거예요."]
지난해, 이런 불법 적치 사례가 청주시 흥덕구에서만 2,700건 넘게 적발됐습니다.
올해도 벌써 2,300건을 넘었습니다.
자치단체는 불법 적치가 확인되면 먼저 시정을 요구하고, 이후 경고
릴게임골드몽 장 부착이나 강제 수거, 마지막으로 과태료를 부과하게 됩니다.
청주시 흥덕구는 해마다 150만 원 정도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있습니다.
이런 불법 적치물 때문에 이웃 간 주차 시비는 물론 단속에 나선 공무원과 갈등까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올해 초, 청주에서 불법 적치를 한 상인이 단속에 나선 공무
야마토게임연타 원 2명에게 플라스틱 의자를 집어 던지고, "시민단체를 동원해 시위하겠다"고 협박했다가 벌금 500만 원을 선고받기도 했습니다.
[이봉희/청주시 흥덕구청 가로정비팀장 : "도로는 같이 사용하는 공용 공간이니까, 그런 부분을 조금 이해해 주시고 시민들께서도 조금 더 성숙한 시민 의식을 가져주셔서 (협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션파라다이스릴게임 일각에선 불법 적치에 대한 인식 개선뿐만 아니라, 고질적인 주차난 해소를 위한 근본적인 대책도 고민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KBS 뉴스 송근섭입니다.
촬영기자:김성은/그래픽:최윤우
송근섭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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