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P]
[헤럴드경제=유동현 기자] 비트코인이 올해 들어 9만달러선을 회복한 가운데 상장지수펀드(ETF)로도 월 기준 순유입세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4분기부터 이어진 하락세를 끊어냈다. 시장에서는 4년 주기론에 따른 하락을 예상하는 신중론과 제도권 도입에 따른 상승 전망이 엇갈린다.
10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후 12시 기준 전일 대비 0.63% 내린 9만480달러를 나타냈다. 비트코인은 지난 4일 9만달러선으로 올라온 뒤 6일 9만4000달러선까지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후 약보합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9만
바다이야기무료머니 달러선 부근에서 저지선을 형성하고 있다.
현물 ETF로도 이달 기준 순유입세를 기록하고 있다. 소소밸류에 따르면 미국에 상장된 11개 비트코인 현물 ETF로는 이달 총 4012만달러(약 585억원)가 들어왔다. 지난해 11월, 12월은 각각 –34억달러, -10억9000만달러가 순유출됐다. 세달 만에 월간 기준 플러스(+)로 전환된 것이다
신천지릴게임 .
비트코인은 이달 들어 1.84% 소폭 상승하고 있다.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이어진 월별 수익률 마이너스(-)를 끊어냈다. 가격은 이 기간 총 –23.07% 하락했다. 10~12월 동안 지속된 장기 부진은 2018년 이후 처음이었다.
비트코인은 올해 4년 주기론에 따라 하락을 예상하는 관측이 나오면서 시장에서는
릴게임바다이야기 신중론이 드리웠다. 4년 주기론은 약 4년마다 비트코인 채굴 보상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반감기’를 겪으며 비트코인 가격이 사이클을 형성한다는 가설이다. 반감기 이후 1년~1년 6개월간 공급 부족으로 비트코인 가격이 폭등해 고점을 기록한 뒤 최대 80% 추락한다는 분석이다. 최근 반감기는 2024년이었던 만큼 올해 하락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됐다.
골드몽릴게임릴게임 다만 4년 주기론을 두고 올해는 다른 관점에서 봐야한다는 견해도 맞선다. 현물 ETF가 승인되면서 기관투자자가 참여하고 있는 데다 금리환경 역시 앞선 반감기 구간과 다르기 때문이다. 앞선 세 차례의 반감기(2012·2016·2020년)가 모두 사실상 ‘제로 금리’였던 초저금리 시대였다. 저금리에 따른 유동성이 증가하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흐름을
바다이야기게임2 탔지만, 현재는 미국 기준금리가 3.75%를 나타내고 있다. 여기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다양한 규제 완화 정책을 마련, 제도권으로 편입되면서 과거 반감기 환경과 달라졌다.
홍성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비트코인이 4년 주기에 따라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며 2026년은 무조건 하락한다는 인식 존재한다”면서도 “다만 비트코인 4년 주기 이론의 근거가 되는 비트코인 반감기의 영향력은 감소한 상황이다. 비트코인이 이미 95% 이상 채굴되며 채굴 속도 변화가 전체 수급에 미치는 영향이 과거에 비해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반감기에 의한 공급 감소보다 ETF 등장, 미국 정부의 친비트코인 행보, 금융기관의 관심 제고 등으로 인한 수요 증가가 비트코인 가격에 중요하다고 판단한다”고 했다.
시장의 전망은 엇린다. 스탠다드차타드(SC)는 올해 비트코인 가격 전망을 15만달러로 제시했다. 지난해 12월에 제시한 기존 전망치인 30만달러에서 절반 하향된 수치다. 제프 켄드릭 SC 글로벌 디지털 자산 연구 책임자는 “과거 비트코인 가격을 떠받쳤던 비트코인 디지털자산 재무(DAT) 기업들의 대규모 매수가 더 이상 시장을 지지하지 못할 것”이라면서도 “비트코인 현물 ETF 자금 유입이 올해 상승의 핵심 동력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가상자산 자산운용사 코인쉐어즈의 리서치 책임자 제임스 버터필은 올해 비트코인 가격을 12만~17만달러 선으로 관측했다. 그는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임기가 오는 5월 종료된 후 누가 차기 연준 의장이 될지에 주목할 것”이라면서 “하반기에 더 긍정적인 가격 움직임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반면 블룸버그 인텔리전스 수석 상품 전략가인 마이크 맥글론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비트코인이 2026년에 5만달러 지지선으로 내려갈 수 있다”고 밝혔다. 가상자산 시장 벤치마크인 블룸버그 갤럭시 크립토 지수가 지난해 19% 하락하면서 지속적인 하락 추세를 암시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