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과 박선원(부평구을) 국회의원이 인천 부평구 굴포천 상류를 방문해 악취 문제와 수질 개선 방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양재천과 청계천 못지않은 굴포천을 만들겠습니다."
16일 오후 인천 부평구 굴포천 상류. 물은 완만하게 흐르고 있었지만 교량 하부와 하천 가장자리에는 퇴적물이 쌓였던 흔적이 눈에 띄었다. 하천을 따라 이동하는 동안 현장에서는 특유의 냄새가 코를 찔렀다.
이날 현장에는 굴포천 정화 활동을 이어온 하천사랑봉사단 20여명도 함께했다. 15년 넘게 하천 봉사를 실천한
릴게임다운로드 이지숙씨는 "평소에는 큰 문제가 없어 보일 수 있지만 여름이나 비가 온 뒤에는 악취가 확연히 심해진다"며 "상류 구간은 비가 오거나 더워지면 냄새 문제가 반복돼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왔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이미 정비가 이뤄진 구간뿐 아니라 상류 쪽도 이번 사업을 계기로 개선해 악취 걱정 없이 시민들이 다시 찾는 하천이 됐으면 한다"
오션파라다이스다운로드 고 전했다.
굴포천 상류 악취 문제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현장에는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과 박선원(부평구을) 국회의원, 인천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점검은 굴포천 상류 구간에서 반복돼온 악취 민원과 수질 문제에 대해 정부와 지자체가 함께 원인을 찾고 후속 조치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추진됐다.
오리지널골드몽굴포천 상류는 하상 경사(상류에서 하류에 이르는 사이의 강바닥 기울기)가 완만해 유수가 정체되기 쉽고, 강우 시 합류식 하수관로를 통해 생활하수 찌꺼기가 유입되면서 하천 바닥과 둔치에 퇴적층이 형성돼 악취와 수질 악화 문제가 반복됐다. 특히 비가 내린 직후 악취가 심해지는 현상이 반복되면서 주민 민원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오리지널골드몽김 장관은 "현장을 직접 확인해 보니 악취 문제가 체감되는 만큼 국가하천인 굴포천 상류 수질 개선을 위해 인천시와 협력해 오염토 정비와 수질 정화시설 설치 등 개선 방안을 검토하고 환경부 차원의 지원도 살펴보겠다"고 약속했다.
▲ 김성환 기후
릴게임갓 에너지환경부 장관과 박선원(부평구을) 국회의원이 굴포천 상류 구간에서 현장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굴포천은 2008년 상류 구간을 중심으로 정화·정비 사업이 한 차례 추진됐지만 구조적 한계로 악취와 수질 악화 문제가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상태다.
이에 따라 시는 상류 구간을 중심으로 악취 개선과 수질 회복을 병행할 계획이다. 상류 약 3.1㎞ 구간에 둔치 오염토 정화와 수질 정화시설 설치, 차집관로 개량 사업, 악취 저감시설 설치 등을 실시한다.
총사업비는 약 43억원 규모로 올해 시비를 투입해 기본계획과 세부 설계를 진행한 뒤 내년부터 국비를 지원받아 본격적 공사에 착수한다는 구상이다.
박 의원은 "악취 제거와 수질 개선을 함께 추진해 아이들이 발을 담그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산책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야 한다"며 "굴포천 상류는 주민 생활과 맞닿아 악취와 수질 개선 요구가 큰 구간인 만큼 이번 점검을 계기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글·사진 박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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