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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교·공천뇌물' 쌍특검법 수용 촉구 단식 6일차를 맞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0일 오전 국회본청 로텐더홀 단식농성장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국민의힘 정치인들이 대거 단식 농성 중인 장동혁 대표를 찾아 연대와 통합의 메시지를 전달하면서 한동훈 전 대표의 방문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장 대표 방문을 당원게시판 사태와 별개로 보고 대여투쟁 국면에서 화합의 뜻을 전달할 수 있단 의미와 상징성이 충분하단 주장에서다. 특히 장 대표의 단식이 종료되는 시점이 불특정한 만큼 최대한 빠르게 격려 방문을 해야 한다는 목소
바다이야기모바일 리도 나온다. 아울러 한 전 대표가 찾아오면 장 대표 역시 반갑게 맞아야 한다는 주장도 고개를 들고 있다.
정치권에 따르면 20일 보수권 인사들이 엿새째 단식 농성을 진행 중인 장동혁 대표를 격려 방문했다. 장 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통일교·공천뇌물 게이트 특검법'의 수용을 주장하면서 지난 15일부터 국회 본관 로텐더홀에서 단식 농성
바다이야기예시야마토게임 을 벌이고 있다.
이날 장 대표를 찾은 이들 중 가장 큰 주목을 받은 건 유승민 전 의원이다. 유 전 의원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선포를 강력한 어투로 비판해온 바 있다. 하지만 유 전 의원은 장 대표를 찾아 "건강을 해치지 않고 당의 중심으로 역할을 해주셨으면 좋겠다"며 "그간 방식이나 표현은 달랐더라도 더 큰 대의와 명분을 위해 당내
바다이야기게임 의원님들과 당원들이 전부 같이 고민하고 중지를 모아야 될 때"라고 말했다.
이어 이날에만 황우여·유준상·김동욱·김종하·장경우 등 국민의힘 상임고문들과 이강덕 포항시장,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 김진태 강원도지사 등이 연달아 단식 농성장을 찾아 장 대표를 격려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그 동안 장 대표를 비판해온 당내 소
한국릴게임 장파 모임인 '대안과미래'의 권영진·서범수 의원 등도 장 대표의 단식 농성장을 방문해 "이재명 정권과 민주당의 무도한 국정운영에 맞서 싸우는 장 대표의 단식을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그 투쟁과 함께하겠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라고 말하며 힘을 실었다.
지금까지 장 대표를 찾은 당 안팎 인사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성태 자유한국당 전 원내대표, 안
야마토게임방법 철수 의원(이상 지난 18일)에 이어, 김태흠 충남지사와 박형준 부산시장(이상 지난 19일) 등이 있다.
단식을 통해 장 대표가 결기를 보이면서 보수 지지층도 결집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15~16일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실시한 정당 지지도 조사 결과, 국민의힘 지지율은 37%로 전주 대비 3.5%p 상승했다. 특히 대구·경북(TK) 지역에서는 15.3%p 급등했다.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보수 연대도 조금씩 가시화되는 모양새다. 오는 21일엔 윤 전 대통령과의 절연 문제를 두고 국민의힘과 대립각을 세웠던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도 조기 귀국해 장 대표를 찾을 예정이다.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특검 통과를 향한 진정성에 의심을 할 이유가 없다"고 적었다.
한동훈 국민의힘 전 당대표가 지난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국민의힘 중앙당 윤리위원회의 제명 처분과 관련해 입장을 밝힌 뒤 기자회견장을 떠나고 있다.ⓒ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이 같은 상황에 한 전 대표의 장 대표 방문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앞서 '당원게시판 논란'으로 당 중앙윤리위원회로부터 제명 의결을 받은 것과 별개로 보수 통합을 위해 대여투쟁에 나선 장 대표와 만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는 취지에서다. 아울러 당원게시판 사태와 관련한 사과문 공개를 넘어, 그 이상의 행동으로 당원을 마음을 얻어야 한다는 뜻도 담겨있다.
안철수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한 전 대표가 단식장을 찾는다고 해서 쌍특검법이 본회의를 통과하겠나. 공천헌금 및 통일교 유착을 법의 심판대에 올릴 수 있나"라며 "당게는 당게대로 남은 절차에 따라 소명하고, 장대표의 단식은 민주당의 비리 규명이라는 본 목적을 국민께 더 소상하게 알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YTN 라디오 '더인터뷰'에서 "장 대표가 사경을 헤맬 정도로 어려운 상황에서 단식을 하고 있지 않느냐"라며 "그러면 한 전 대표가 장 대표를 찾아오는 걸 넘어서 '동조 단식'을 하든지, 아니면 '장 대표는 그동안 몸이 안 좋아졌으니 병원으로 가시라, 내가 이어서 하겠다'는 결기를 보일 필요가 있지 않나 싶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조직부총장인 강명구 의원도 채널A 라디오 '정치 시그널'에 나와 "농성장에 오고 안 오고는 본인의 선택이지만 지금 죽을 각오로 당대표가 쌍특검을 관철하기 위해서 외롭게 싸우고 있다"며 "언론에서 정치적 의미를 너무 세게, 부담을 줘 한 전 대표가 고민하는 것 같은데 이런저런 정치적 의미를 부여하지 말고 와서 장 대표가 하려고 하는 일에 힘을 실어주길 간곡하게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문제는 건강상의 문제 등으로 장 대표의 단식이 중단될 경우, 한 전 대표가 정치적 해결점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가 사라진다는 점이다. 실제로 장 대표의 상태는 위중한 것으로 파악됐다. 의료진은 병원 후송이 필요하다고 권고하고 있지만 장 대표는 자리를 지키겠다고 고집하고 있는 상황이다. 의사 출신인 서명옥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의료진의 요청에 따라 후송 조치가 필요하지만, 장 대표는 단호하게 후송을 거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은 이날 CBS 라디오 '뉴스쇼'에 출연해 "(한 전 대표가) 거기(단식장) 가서 격려하고 통 큰 정치인의 모습을 보여주면 (강성 지지층이) 거기서 어떻게 욕을 하겠느냐"라며 "누가 한 전 대표를 비판하고 욕하겠나. 그 효과를 극대화시키는 시점 선택을 잘해야 된다"라고 분석했다.
국민의힘 한 의원도 "한 전 대표가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는 알겠지만 지금은 당내 갈등보다 통합과 투쟁이 중요한 상황이다. 단식이 언제 끝날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어떻게든 움직임을 보여줬으면 한다"며 "만약 한 전 대표가 방문한다면 장 대표도 반갑게 맞아줘야 한다. 그래야 당이 살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