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MC 창립자 모리스 창(왼쪽)과 엔비디아 CEO 젠슨 황. [AFP=연합뉴스]
세계 파운드리 공급의 67%를 차지하는 반도체 강자 대만은 최근 인공지능(AI) 키우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었다. 중앙일보는 지난해 9월 대만 외교부가 10여 개국 해외 언론을 대상으로 진행한 프레스 투어에 한국 매체로는 유일하게 참가해 AI 혁신 현장을 둘러봤다.
타이베이에서 차로 1시간30분 거리의 신주(新竹) 과학단지에는 대만 공업기술연구원(ITRI)이 있다. 연구원 6000명 가운데 석박사 학위 소지자가
바다이야기프로그램 80% 이상인 인재 집합소다. 1973년 세워져 대만 반도체의 태동과 함께한 ITRI는 과학기술 실용화의 성지가 됐다. 장치룬(張起綸) ITRI 연구원은 “중소기업이 많은 대만 특성상 ITRI가 기업 대신 기술을 개발해 준다”고 소개했다. 매년 협력하는 기업 숫자만 1만9000곳이다.
ITRI는 AI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온도 시스템을
황금성사이트 개발해 편의점에 도입했다. 문제 발생 시 휴대전화로 바로 통보되는 시스템을 도입한 뒤 비용이 15~20% 절감됐다. ITRI에서 개발해 대만 수자원공사에서 쓰는 AI 스마트 아쿠아 센서는 3초 만에 물이 새는 파이프를 정확도 98%로 찾아낸다. 혁신 비결은 효율화였다. 대만 국립 칭화대 캠퍼스 내에는 TSMC·미디어텍 등 산학 연계센터가 30분 내에 몰려
무료릴게임 있다. 칩 설계, 웨이퍼 제조, 패키징까지 모아 효율을 극대화했다. 이를 뒷받침하는 건 우수한 인재와 교수진이다. “대만을 ‘인공지능(AI) 섬’으로 만들겠다”(라이칭더 총통)는 목표에는 AI 인재 100만 명 육성이 담겼다.
대만 반도체 산업은 호황이지만, 업계는 중국의 맹렬한 추격을 경계하고 있다. 라이즈황(賴志煌) 국립 칭화대 반
바다이야기무료머니 도체연구학원(칼리지) 부원장은 “대만이 중국의 혁신을 걱정하지 않는다면 거짓말”이라고 털어놨다. 루차오췬(盧超群) 에트론 회장은 “IC(집적회로)칩 하나 새로 개발하는 데 5000만 대만달러(약 23억원)가 들었는데, 대만 기업은 자비로 했던 반면, 중국 기업은 정부 지원으로 한 번에 3~5개씩 개발하더라”고 전했다. 하지만 쉬융전(許永眞) 대만 AI탁월센
알라딘게임 터(AICoE) 이사는 “AI와 반도체에서 중국을 단순 규모로는 이길 수 없지만, 대만은 다른 국가에 신뢰를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중국과 다르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TSMC는 해외 기업과 적극 협력한다.
김진호 단국대 교수는 CSF(중국전문가포럼) 리포트에서 한국 AI 반도체의 성공 조건으로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 구축 ▶고품질 데이터 확보 ▶AI 반도체와 엣지 디바이스 중심의 생태계 고도화 ▶반도체 설계, 제조 역량 제고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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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베이(대만)=서유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