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부산] 부산의 한 갤러리에 미술인과 시민들이 모였습니다.
퐁피두 부산 분관 유치에 반대하는 지역 갤러리 26곳의 동시 전시회를 알리는 자리입니다.
행위 예술을 통해 유치 반대의 의지를 모아내고, 한 나라에 외국 미술관 분관 두 곳이 들어서는 것은 안 된다며 목소리를 높입니다.
[차동수/부산미협 퐁피두 분관 유치반대 대책위원회 공동대표 : "우리나라의 문화가 지금 어떻게 발전하고 있는지 그것을 외면하는 처사밖에 안 됩니다."]
여기에다 부산시와 퐁피두 사이의 본계약이 오는 3월로 연기된
오션파라다이스다운로드 반면, 서울 분관 개관이 6월로 확정되면서 부산 분관 유치 추진에 대한 의구심이 높습니다.
부산시는 퐁피두 등과 더 세밀한 협의를 위한 연기일 뿐이며 곧 전문가가 참여하는 민관 협의회를 구성해 추진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여러 변수가 제기되는 만큼 대안 모색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바다이야기오락실먼저 박물관 및 미술관진흥법 제정 등에 따라 국립현대미술관 분관 유치나 국립근대미술관 건립 등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퐁피두 미술관이 프랑스의 국립근현대미술관이라는 점에서 맥락을 같이한다는 의미도 있습니다.
대구를 비롯해 광주, 진주까지 이미 분관 유치에 뛰어든 상황입니다.
[김성
오션파라다이스게임 헌/부산미협 평론분과 회장 : "(부산은) 한국현대미술의 출발 지역입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을 특화하면서 세계적으로 알릴 수 있는 부산의 한국근현대미술관이 오히려 지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부산시는 퐁피두 부산 분관과 별도로 사업이 구체화하면 유치에 동참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최근 공공 미술관의 세계적인 흐름에
야마토무료게임 따른 대안 모색도 필요하다는 의견입니다.
지난해 12월 개관한 대만 제2 도시, 타이중시의 시립미술관입니다.
무엇보다 도서관과 결합한 새로운 개념으로, 개관 전부터 화제를 모은 복합문화기반시설입니다.
현대미술 개막 전시도 한국의 세계적인 작가인 양혜규 등의 대형 전시를 마련해 화제성을 배가시켰습니다.
바다이야기부활 퐁피두에 근무한 경험이 있는 전문가마저도 "퐁피두 분관 유치는 세계적인 흐름과 동떨어져 있다"며 신중한 접근을 주문합니다.
[김영호/한국박물관학회명예회장 : "부산만이 가질 수 있는 문화적 역량을 그 환경에 연동시켜서 뭔가 새로운 복합문화공간으로 이 프로젝트들을 약간 방향 전환하면 어떨까 하는 그런 바람도 있죠."]
미술인은 물론, 시민과 공감하는 방안을 찾기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문화공감, 배병오입니다.
촬영기자:류석민/영상편집:이동훈
배병오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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