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의 한 장애인 야학 교장의 발달장애인 성폭력 의혹과 관련해, 구속 수사를 촉구하는 장애인과 여성 단체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직접 성폭력 현장을 봤다는 추가 목격자가 나와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김주예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9개의 장애인 단체와 여성 단체가 옥천읍 시가지를 행진합니다.
손에는 성범죄자 구속을 촉구하는 표지를 들었습니다.
릴게임바다이야기 ◀ SYNC ▶
"장애인 평생교육기관 교장을 즉각 구속해라!"
"구속해라! 구속해라!"
이들이 집결한 곳은 옥천의 한 사립 장애인 야학교 앞.
성폭력 혐의로 이곳 교장에게 청구된 구속영장이 기각되자, 지난달부터 이어진 반발입니다.
온라인릴게임 아울러 혐의 당사자는 물러났지만, 아내는 아직 장애인 관련 기관장에 있다며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 SYNC ▶ 한규보 / 옥천군장애인단체협의회장
"해당 사건에 대해 어떠한 책임 인정도, 피해자 보호를 위한 실질 조치도 보이지 않는다면 그 자리에 더 이상 있을 이유가
황금성게임랜드 없습니다."
사흘 전인 지난 8일에도 기자회견을 자청해 피의자 구속의 필요성을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 SYNC ▶ 육종민 / 피해 자매 가족
"지금 이 시간에도 가해자는 보란 듯이 생활하며 거리를 활보하고 있습니다.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반복되지
무료릴게임 않도록 제도적 개선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이 장애인 야학 교장은 2023년 9월부터 지난 7월까지 20대 발달장애인 자매를 성폭행하거나 성추행한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됐었습니다.
그러나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가 없다며 법원이 영장을 기각해 불구속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릴게임바다이야기사이트 이런 가운데 교장의 피의 사실을 직접 봤다는 학생 목격자가 처음 나와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화장실에 가다가 우연히 교장실 안의 상황을 목격하자, 교장이 따라나와 입단속을 했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 SYNC ▶ 야학 관계자 (음성변조)
"피해자하고 가해자가 같이 안고 있는 거를 봤다고. 눈이 마주쳤대요. 이제 얘를 데리고 가서 말하지 말라고 하면서."
◀ st-up ▶
경찰은 당시 상황을 목격한 시설 이용자의 증언을 듣고 수사에 적용할 예정입니다.
충북경찰청은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보완 수사를 거쳐 구속 영장 재신청을 검토 중입니다.
한편 MBC충북은 당사자 반론을 듣기 위해 수차례 연락했지만 응답이 없었습니다.
MBC뉴스 김주예입니다. 영상취재: 신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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