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열린 합천군 청소년 신혼부부 행복주택 기공식. /합천군
합천군이 2025년 유례없는 수해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군민 안전 확보와 미래 성장기반 구축을 위한 핵심 사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왔다.
군은 2025년 군정 주요성과 발표를 통해 지난해 수해복구와 군민 일상 회복에 모든 행정역량을 집중했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미래 성장 기반을 확보하고자 핵심 사업을 강도 높게 추진한 결과, 각종 공모사업과 기관 평가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거두며 추진력·실행력을 입증했다고 평가했다.
바다이야기릴게임2 행정·복지·관광·안전 등 전 분야 두각
합천군은 올해 중앙부처와 경상남도 등으로부터 총 24여 건의 우수 성과를 인정받았다.
먼저, 제30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에서 '행정혁신부문 대상'을 받으며 3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 2024 공공데이터 제공·운영 평가와 2024 데이터 기반행정 실태점
황금성슬롯 검 평가에서 각각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024 지방공기업 고객만족도 조사에서는 경남 군부 1위를 차지하며 행정혁신과 서비스 품질 향상 노력을 인정받았다.
성평등가족부가 주관한 2025년 여성친화도시 조성 평가에서도 경남·경북지역 중 유일하게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또 제5회 대한민국 대표 축제박람회에서 기초자치단체
한국릴게임 부문 대상과 2025 K-웰니스 푸드&투어리즘 페어 자연 숲 캠핑부문에서도 대상을 받았다. 군 대표브랜드 '수려한합천'은 2025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전당 문화관광도시 부문에 선정돼 브랜드 경쟁력도 전국적으로 인정받았다.
안전 분야에서도 합천군의 대응 역량이 빛났다. 2025년 산사태 예방·대응 우수사례 발굴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으
릴게임황금성 로 선정됐고, 2025년 경상남도 임도사업 평가와 산불 예방·대응 시군 평가에서도 각각 최우수를 수상했다.
농업 분야에서도 합천군은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2025년 농업기계 교육훈련과 농업인 교육훈련사업 평가에서 모두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더불어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시행한 2025년 지역먹거리지수
릴게임바다신2 평가에서도 우수상을 받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이름을 올렸다.
지난 10월 열린 제30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시상식. /합천군
공모사업 분야 총 887억 원 국·도비 확보
합천군은 2025년 주요 공모사업에서 총 30개 사업 887억 원의 국·도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지자체 간 경쟁이 어느 때보다 치열한 상황에서 이룬 결과로, 앞으로 재정 확충과 미래 기반 조성에서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되고 있다.
생활·안전 분야에서는 △남부재생활성화지역 농촌협약사업(278억 원), △공공토지비축사업(232억 원), △청년일자리 연계 주거지원사업(120억 원), △농촌공간정비사업(2곳, 104억 원), △취약지역 생활여건개조사업(2곳, 37억 원), △스마트도시 솔루션 확산사업(14억 원) 등이 선정되며 정주환경 개선과 안전 인프라 구축을 위한 대규모 국·도비 확보에 성공했다.
관광·문화·체육 분야에서는 △2026 세계유산축전 개최(18억 원), △생활체육시설 확충 지원(15억 원), △무장애 관광환경 조성(6억 원), △2026 세계유산 홍보 지원(6억 원),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활성화 지원(3억 원) 등이 선정되며 지역 관광자원 활용도 제고와 문화·체육 기반 확충을 위한 재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했다. 이를 통해 세계유산 가야고분군 통합 홍보, 관광 접근성 개선, 생활체육 여건 확대 등 문화·관광·체육 분야 전반의 경쟁력 향상에 중요한 기반을 마련했다.
농·축산 분야에서는 △ 농촌자원복합산업화 지원사업(16억 원), △ 축산악취개선(6억 원), △ 종자산업기반 구축(6억 원) 등이 선정되며 농·축산업 전반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탄탄히 구축했다. 특히 농촌자원복합산업화 지원사업은 합천군 공공전처리시설 건립으로 지역 내 먹거리 복지 수준을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2025년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합천군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합천군
미래 성장동력 확보·대형 프로젝트 추진
합천군은 농촌공간정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 청년·신혼부부 행복주택건설, 청년공공임대주택 조성 등 정주 여건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주민 생활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두무산·오도산 쌍둥이 양수발전소 건립과 남부내륙철도 합천역세권 신도시 개발을 지역 미래의 핵심 성장축으로 삼아, 지속 가능한 성장기반 구축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장재혁 부군수는 "올해의 성과를 발판으로 내년에도 핵심 사업의 완성과 가시적 성과 창출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민선 8기의 성과를 차질 없이 마무리하고 더 큰 도약을 준비하고자,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중심으로 군정 역량을 결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유은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