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에 있는 파리 섬 주민들이 세계 최대 시멘트 기업 '홀심'을 상대로 기후 소송을 제기했는데, 스위스 법원이 이를 받아들였습니다.
이번 결정은 스위스에서 기후 소송을 받아들인 첫 사례인데, 섬 주민들은 스위스에 본사를 둔 시멘트 기업 홀심이 인도네시아에서 시설을 운영하면서 탄소를 배출해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홀심 측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법원 결정에 항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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