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모빌리티(KGM)가 내놓은 신형 픽업트럭 '무쏘'. 이 모델은 도심형 이미지를 강조한 '그랜드 스타일'이다. KGM 제공
'K픽업트럭'의 효시를 꼽자면 2002년 등장한 KG모빌리티(KGM·전 쌍용자동차)의 무쏘 스포츠다. 이후 KGM은 액티언 스포츠(2006), 코란도 스포츠(2012), 렉스턴 스포츠&칸(2018)을 잇따라 출시하며 국내 픽업트럭 대중화 시대를 열었다.
토종 픽업트럭의 선두 주자로 내달렸던 KGM이 신형 무쏘로 영광스러운 계보를 잇는다. 일상 주행부터 야외 활동,
검증완료릴게임 험난한 지형의 오프로드 환경을 넘나드는 주행 성능을 자랑하는 오랜만의 신차다. 픽업트럭 본연의 강인함은 유지하되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못지않은 고급 편의 사양을 대거 탑재해 편의성을 끌어올렸다. KGM은 이달 중 신형 무쏘 판매를 시작한다.
도심형 강조한 '그랜드 스타일'
황금성릴게임 신형 무쏘의 외관은 단단하고 투박해 보이지만 내부는 상당히 고급스럽다. 내장 색상은 브라운과 블랙 중 선택할 수 있다. KGM 제공
KGM은 지난달 30일 경기 고양시 KGM 익스피리언스센터 일산에서 미디어 프리뷰 행사를 열어 신형 무쏘를 최초로 공개했다.
사이다쿨 한 시대를 풍미한 무쏘라는 이름에 어울리게 거대한 풍채를 비롯한 첫인상부터 강렬했다. 전장(5,150~5,456㎜)은 5m를 훌쩍 넘고, 전폭(1,950㎜)과 전고(1,845~1,865㎜)는 2m에 육박한다. 여기에 굵직한 주간주행등(DRL)과 각진 범퍼 및 라디에이터그릴로 정통 오프로드 픽업트럭 이미지를 부각했다는 게 KGM의 설명이다.
손오공릴게임 디자인에 도심형 이미지를 강조한 '그랜드 스타일'을 선택 사양으로 함께 운영하는 것도 신형 무쏘의 특징이다. 전용 전면 범퍼와 라디에이터그릴를 적용해 세련된 이미지를 강조했다. 업무·오프로드 주행보다 가족과 레저 활동을 주로 즐긴다면 그랜드 스타일 패키지 선택을 고려해 볼 만하지만 기능적으로 큰 차이는 없다.
파워트레인은 디젤과 가솔린
황금성오락실 두 가지다. 디젤 엔진(2.2 LET)은 6단 자동변속기와 결합돼 최고 출력 202마력을 뿜어낸다. 초기 가속력이 우수하고 저속 구간에서 구동력 전달을 강화해 험로에서 안정적인 주행감을 제공한다. 빠른 응답성을 앞세우는 가솔린 엔진(2.0 터보)은 아이신 8단 자동 변속기와 조합을 이뤄 최고 출력 217마력을 발휘한다. 정통 오프로드용 SUV에 적용되는 5링크 서스펜션은 엔진 종류와 무관하게 기본 장착이다.
더 안정적으로 구조화된 적재 공간
신형 무쏘의 데크는 활용 목적에 따라 '스탠다드'와 '롱' 두 가지 종류가 있다. KGM 제공
픽업트럭의 하이라이트는 누가 뭐라고 해도 역시 데크(적재 공간)다. 짐을 얼마나 많이 싣는지도 중요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안정성이다. 신형 무쏘는 데크 후크가 기존 4개에서 8개로 늘어 적재물을 보다 견고하게 고정할 수 있다. 데크는 활용 목적에 따라 '스탠드'와 '롱' 두 가지 중 선택할 수 있다.
픽업트럭답게 강인하며 투박한 매력을 뽐내는 듯해도 주행과 관련한 편의 사양은 정교하게 들어갔다. 3D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 시스템, 차량 하부 지형을 모니터링하는 클리어 사이트 그라운드 뷰(CSV) 등으로 다양한 노면에서 사각지대 없는 주행과 주차가 가능하다. 무선 안드로이드 오토 및 애플 카플레이를 지원해 스마트폰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쉽게 연동할 수 있다.
KGM은 픽업트럭 불모지였던 국내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 왔다. 무쏘 스포츠를 출시한 2002년부터 23년 동안 픽업트럭 누적 판매 대수는 50만 대에 이른다.
그동안 '픽업트럭=짐차(화물차)'라는 인식도 바뀌었다. 캠핑 인구가 늘고 아웃도어 시장이 확대되면서 픽업트럭의 역할도 확장돼 왔다. KGM은 신형 무쏘에 대해 "20여 년 전 무쏘 스포츠의 헤리티지를 계승해 선보이는 오리지널 스타일 픽업트럭"이라며 "본연의 강인함을 유지하면서도 현대적인 기술과 편의성을 결합해 단단하고 역동적인 모델로 새롭게 탄생했다"고 설명했다.
가격은 트림에 따라 2,900만~3,900만 원대로 책정될 예정이다. KGM은 이달 중 본격적인 양산 및 판매에 돌입한다.
조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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