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뉴스]
서현아 앵커
세상을 연결하는 뉴스, 뉴스브리지입니다.
방탄소년단이 4년 만에 새 앨범 '아리랑'과 함께 완전체로 돌아옵니다.
K-POP 사상 최대 규모의 월드투어로 전 세계에서 매진 행렬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오늘은 콘서트 시장의 경제적 파급 효과 'BTS 노믹스'에 대해 동아방송예술대학교 심희철 교수와 이야기 나눠봅니다.
어서 오세요.
군복무를 마친 방탄소년단이 4년 만에 완전체로 복귀한다는 소식으로 전 세계가 들썩이고 있습니다.
바다이야기온라인 3월 광화문 광장에서 복귀 무대를 갖는데, 전 세계 190개국에 생중계된다고 합니다.
어떤 의미가 있습니까?
심희철 교수 / 동아방송예술대 엔터테인먼트경영과
네, 이번 BTS의 복귀는, 오는 3월 20일 새 앨범 <아리랑>을 가지고, 국가 상징 공간인 광화문 광장을
바다이야기하는법 중심으로 화려하게 막을 올리는데요.
K-POP 단독 그룹이 이 곳에서 공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합니다.
특히 이번에 무대가 설치되는 광화문 바로 앞 월대라는 공간이 있습니다.
과거 임금과 백성이 이곳에서 소통하는 플랫폼이자 상징적인 공간이었습니다.
그런데
황금성슬롯 과거 일제가 조선총독부를 짓기 위해서 이곳을 훼손해서 전찻길을 만들었고, 최근에 다행히 다시 복원을 시킨 역사적인 장소입니다.
결과적으로 소통의 상징인 이곳에서, 소통의 아이콘인 BTS가 전 세계 190개국 안방으로 거대한 디지털 플랫폼을 만들면서 우리의 전통문화와 K-POP의 우수성을 전달하는 국가 브랜드 쇼케이스 현장이 될 것으로 보
릴게임꽁머니 입니다.
서현아 앵커
이번 복귀와 함께 K-POP 사상 최대 규모의 월드투어가 예정돼 있습니다.
4년 가까운 공백기가 무색할 만큼 역대급 매진 행렬이 이어지는 비결, 뭐라고 보십니까?
심희철 교수 / 동아방송예술대 엔터테
사이다릴게임 인먼트경영과
네 이번 월드투어는 34개 지역 총 82회 공연으로 K-POP 역사상 최대 규모입니다.
현재 매진 행렬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사실 4년이라는 공백기를 거치면서도 이런 팬덤과 티켓 파워를 더 확장 시킨다는 것은 전례를 찾아보기 힘든 일인데요, 그 원인을 4가지 정도로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BTS의 공백기를 후배 그룹들이 잘 채우면서 K-POP 월드투어 시장의 파이가 더 커졌다는 점입니다.
맴버들이 순차적으로 입대하고 순차적으로 제대하는 릴레이 전략을 잘 펼치면서 그룹 공백기를 최소화했다는 점이고요.
입대 전에 사전 콘텐츠 제작이라든지, 입대 후에도 팬들과 소통을 이어오면서 유대감의 계속 유지 할 수 있었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마지막 가장 중요한 점은, 맴버 전원이 제대한 작년 6월 이후에 9개월 간의 응축기를 잘 가졌다는 점입니다.
한편으로는 완전체에 대한 완성도를 높이면서 또 한편으로는 개인의 브랜드, 개인의 매력에 좀 더 집중하면서, 이번에 다시 모였을 때 이전보다 더 큰 그룹의 위상을 만들 수 있다는 점이 주효했다고 봅니다.
서현아 앵커
이번에 멕시코에선 대통령까지 나서서 공연을 늘려 달라고 우리 대통령에게 친서를 보냈다는데요.
BTS가 멕시코 젊은이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아서 표를 구하고 싶어 하는 젊은이들이 많다고 대통령이 공식적으로 요청을 한 상황인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심희철 교수 / 동아방송예술대 엔터테인먼트경영과
네 멕시코 공연에 준비된 좌석이 15만 명인데 100만 명 이상 몰리면서 암표가 우리 돈 1,500만 원까지 올라가는 등 여러 문제가 생기다 보니 대통령까지 나서게 되었는데요.
사실 외교 무대가 아닌 민간 영역에서 이런 반응은 좀 이례적이긴 합니다.
하지만 콘서트가 사회에 미치는 영향력과 경제적 파급 효과가 워낙 크기 때문에 지역이나 국가 단위의 관심도 더 늘어나는 것 같습니다.
서현아 앵커
세계적인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공연으로 발생한 경제적 파급 효과가 커서, 이를 뜻하는 신조어 '스위프트 노믹스'라는 신조어가 생기기도 했는데요.
이제는 'BTS 노믹스'라는 말이 생기면서 '스위프트 노믹스'를 뛰어 넘을 수 있다는 전망도 있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심희철 교수 / 동아방송예술대 엔터테인먼트경영과
일종의 낙수효과라고 볼 수 있는데요.
위에서 쏟은 물은 바닥을 적시는 것처럼 BTS 콘서트가 인근 산업 분야 관광, 외식, 숙박, 뷰티 산업의 매출까지 연쇄적으로 끌어올리는 현상인데요.
그래서 BTS 월드투어 1회 공연마다 경제 파급 효과 1조 3천억 원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사실 많은 분들이 BTS 노믹스와 테일러 스위프트의 스위프트 노믹스를 많이 비교하는데요.
스위프트가 미국 내수 소비에 집중했다면, BTS는 전 세계에 국가 브랜드 수출 플랫폼을 만들었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BTS가 앞서 나갈 것이다 이런 전망도 있습니다.
서현아 앵커
이번 콘서트로 지역 경제 발전이라는 낙수효과와 동시에 물가 상승 같은 문제점도 지적이 됩니다.
이에 대해 어떤 대책이 있어야 합니까?
심희철 교수 / 동아방송예술대 엔터테인먼트경영과
우선 긍정적인 면을 보면, 이번 부산 공연이 발표된 이후 부산검색량이 수십 배 증가 했고요.
브라질 상파울루 공연에서는, 해당 지역으로 향하는 버스표 검색량이 600배 증가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경제적 효과뿐만 아니라 국가 도시 브랜드 제고라는 유/무형의 가치까지 기대할 수 있는데요.
다만 우려되는 점은 해당 지역의 물가 상승과 소위 바가지 요금 문제 등 부작용도 만만치 않아서 이에 대한 정부와 자자체의 발빠른 대응도 좀 더 필요해 보입니다.
서현아 앵커
BTS는 데뷔 12년 차 가수로서 무명의 신인 시절부터 '21세기 비틀즈'로 불리기까지, BTS 노믹스가 계속해서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전망, 어떻게 보십니까?
심희철 교수 / 동아방송예술대 엔터테인먼트경영과
BTS는 하이브와 2번의 재계약을 이어 오면서 3번의 BTS 노믹스를 보여 주었는데요.
첫 번째 중소의 기적입니다.
데뷔 초기에 일주일 앨범 초동 판매량이 772장에 불과했던 무명 그룹이 K-POP 모든 기록을 갈아치우는 최고의 스타가 되었다는 것이 첫 번째 기적이고요.
두 번째 BTS 노믹스는 빌보드를 석권하고 UN 무대에 서는 등 글로벌 POP의 아이콘이 된 것이 2번째 기적이 될 거 같아요.
그리고 이번에 3번째는 이제 글로벌 스타를 넘어서 21세기 비틀즈라는 이름에 걸맞는 POP의 거장으로 성장 할 BTS 노믹스 시즌3를 맞았다는 점에서 더 기대를 모으는 것 같습니다.
서현아 앵커
마지막으로 오늘 오전, 미국 그래미 어워드 시상식이 있었는데요.
K-POP 스타들이 후보에 대거 오르면서 K-POP 첫 그래미상 수상에 대한 기대감이 많았습니다.
BTS는 3년 연속 장르상 부문 올랐지만, 수상엔 실패했었는데요.
이번 시상식을 통해 앞으로 BTS의 행보, 말씀 부탁드립니다.
심희철 교수 / 동아방송예술대 엔터테인먼트경영과
네 오늘 그래미상 수상 소식이 전해졌는데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주제곡 골든의 작곡가와 프로듀서가 이번에 수상을 했습니다.
보수적인 그래미에서 한국인이 수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요.
사실 BTS에게도 이제 마지막 남은 도전이 그래미상인데요.
이번 복귀를 계기로 내년에는 꼭 좋은 소식이 들려오길 기대해 봅니다.
서현아 앵커
세계 음악시장에서 끊임없는 도전으로 K-POP의 의미 있는 신기록들을 많이 세운 BTS인데요.
완전체 복귀로 다시 한번 써 내려갈 새로운 역사를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