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돈나무 언니’로 불리는 캐시 우드 아크인베스트먼트 CEO. 연합뉴스


국내에서 ‘돈나무 언니’로 불리는 캐시 우드 아크 인베스트 CEO가 금값 폭락을 경고하고 나섰다. 최근 인플레이션 우려로 금값이 과도하게 오버슈팅된 가운데, 특히 우드 CEO는 향후 블록체인과 인공지능(AI) 등 기술을 이용하면 더 적은 비용으로 경제 성장을 이룰 수 있어 인플레이션 우려가 사라질 것으로 내다봤다. 우드 CEO의 이같은 발언은 금값이 지속적으로 상승 랠리 움직임을 보일 것이란 최근 월가의 전망과 배치되는 것이다.
미국 경제매체 더스트리 오션파라다이스릴게임 트에 따르면 우드 CEO는 최근 아크 인베스트 팟캐스트에서 “시중 통화량(M2) 대비 금 보유량이 대공황을 제외하고 역대 최고 수준”이라면서 “많은 금 매수자가 코로나 시대의 유동성 급증에 따른 인플레이션에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드 CEO는 “역사적으로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사라지면 금값이 급락했다”고 강조했다.
202 릴게임갓 5년 현재 시중 통화량(M2) 대비 금 시가총액 비율은 125%로 대공황(171%) 이후 두 번째로 높았던 1980년(125%)과 같은 수준이다. 즉 화폐 가치와 비교해 금의 가치가 크게 상승했다는 뜻이다.
다만 우드 CEO는 추가 금리 인상이 아니라 강력한 실질 성장과 생산성이 물가 압력을 낮출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블록체인, AI 한국릴게임 , 로봇공학, 자동화 등 기술로 경제가 성장하면 기업은 더 적은 비용으로 더 많이 생산할 수 있고 이는 가격을 낮출 것”이라며 “결국 인플레이션은 하락한다”라고 주장했다.
우드 CEO는 “1980년 금값은 온스(oz)당 850달러로 정점을 찍었고 이후 5년 동안 67%나 하락했다”며 “레이거노믹스가 효과를 발휘했고 투자자들이 주식시장과 채 야마토게임예시 권시장에 집중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레이거노믹스는 1980년대 미국 레이건 대통령이 추진한 경제정책으로 1980년대 미국의 경제 성장을 이끌었다.
특히 우드 CEO는 “현재 우리는 레이거노믹스 시장 이상의 상황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래서 금값은 내려갈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우드 CEO는 “특히 (도널드 트럼프 행 황금성오락실 정부의) 감세 정책을 고려하면 ‘스테로이드를 맞은’ 레이거노믹스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4~5년 안에 그런 일이 일어나는 것을 보더라도 놀랍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값은 지난 10월 사상 처음으로 온스당 4000달러(약 591만 원) 선을 돌파한 이후에도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4일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금은 온스당 4243달러(약 627만 원)를 기록해 4000달러 선을 처음 돌파한 10월 7일 대비 5.95% 추가 상승했다. 주식시장이 주춤한 모습을 보이자 안전자산 선호도가 올라가면서 금에 대한 수요가 더 커지고 있다.
임정환 기자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