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미술관 제5전시실에서 진행되는 '대전서예 중견작가 초대전'. 대전시 서예진흥원 제공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대전 서단의 중추적 역할을 맡아온 중견 서예가들의 작품세계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전시가 대전시립미술관에서 진행된다.
대전시서예진흥원은 16일 대전시립미술관 제5전시실에서 '대전서예 중견작가 초대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오는 25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는 지난해 개최된 '대전서예 원로대표작가 특별초대전'에 이어 마련된 두 번째 초대전이다.
앞서 지난해 5월 진행된 대전서예 릴게임오션파라다이스 원로대표작가 특별초대전은 대전시서예진흥원이 전국 최초로 개원을 기념하는 전시로, 70대 이상 원로작가들의 서예 정신을 살펴볼 수 있었다.
이번 대전서예 중견작가 초대전에선 대전 서단의 중추적 역할을 맡아온 중견작가 45인의 작품세계를 선보인다.
중견작가는 50세부터 70세까지로, 전시에선 작가들이 오랜 시간 갈고닦은 필 릴짱릴게임 묵의 정신과 각자의 표현 세계를 통해 서예가 지닌 깊이와 확장 가능성을 살펴볼 수 있다.
더불어 작품을 통해 전통의 가치와 현재의 창작 역량을 함께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모아진다.
중견작가 선정은 지역에서 꾸준히 활동하며 창작과 후학 양성에 기여해 온 작가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미술협회·서예협회· 무료릴게임 서가협회·서도협회 초대작가를 우선적으로 선별했으며, 원로 작가들이 추천한 작품성이 우수한 작가들도 포함해 세대 간 예술적 연속성과 신뢰도를 함께 고려했다.
정태희 대전시서예진흥원장은 "이번 전시는 대전 서단의 중심을 이끌어온 중견작가들의 예술적 성취를 시민들과 나누는 뜻깊은 자리"라며 "서예진흥원은 앞으로도 대전 서예가들의 창작 활동을 적 릴짱 극 지원하며 서예문화의 대중화와 지역 예술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전시·행사를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서예진흥원은 이번 전시 후속 전시로 내년 대전서예 청년작가 초대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김지현 기자 [email protected]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