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2025 부산청끌기업 잡(JOB) 매칭 채용박람회’가 열린 모습. 국제신문DB
부산 청년일자리 정책 핵심인 ‘부산청끌기업(청년이 끌리는 기업)’ 지원사업에 참여한 기업 70% 이상이 브랜딩에 긍정적 효과를 체감했고, 이를 기반으로 내년 신규 채용을 진행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10일 아바니 센트럴 부산에서 ‘2025년 부산청끌기업 성과공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청끌기업의 1년간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도 정책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오징어릴게임 마련됐다. 부산청끌기업 지원사업은 임금·소득·고용의 안정성, 일과 삶의 균형(워라밸) 등 청년이 선호하는 기업을 발굴·선정해 매칭하는 시의 대표적인 청년일자리 정책이다.
이 같은 정책의 영향으로 입사 지원 증가를 체감하는 등 부산청끌기업에서 긍정적인 변화도 감지된다. 성과공유회에 앞서 시가 올해 부산청끌기업을 대상으로 만족도 및 성과 설문
바다이야기무료 조사를 실시한 결과, 77.3%가 채용 이미지 및 기업 브랜딩에 긍정적인 영향을 받았다고 응답했다. 복지 수준 향상과 수평적 조직문화 강화 등 청년 친화적 근무환경 조성에 기여했다는 평가는 66.4%로 나타났다. 입사 지원 증가를 체감한 기업은 45.5%에 달했다. 또 78.2%가 내년 신규 채용 계획이 있다고 응답했으며, 이 가운데 91.8%는 ‘부산청년
야마토게임방법 잡(JOB)매칭 인턴사업’ 참여 의향을 밝혔다.
시는 전국 최초의 청끌기업 모델이 청년 채용 경쟁력 강화와 고용시장 구조 개선에 실질적으로 기여한 것으로 분석한다. 시는 청끌기업 선정 규모를 지난해 100곳에서 올해 110곳으로 확대했고, 청년고용 우수기업도 3곳에서 5곳으로 늘렸다. 임금 수준, 고용 안정성, 회사 규모, 현장 평가,
바다이야기게임사이트 정성 평가 등을 통해 58곳이 재인증을 받았고, 52곳이 새롭게 뽑혔다.
내년부터 시는 청끌기업의 질적 내실화에 집중, 정책 지원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정규직 전환을 조건으로 인턴 3개월간 1인당 최대 450만 원의 인건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새롭게 추진할 예정이다. 청끌기업 밀착 지원을 위한 전담 매니저도 10명으로 2배 확대한다.
릴게임골드몽 한편 이날 성과공유회에서는 올해 부산 청년고용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케이티이(KTE)’와 ‘대우제약’이 좋은 일터 강화지원금(기업당 4000만 원)을 활용해 근무환경과 조직문화 개선, 복지제도 확충 등 실질적 변화를 이끌어낸 사례를 발표했다.
김귀옥 시 청년산학국장은 “앞으로 기업 수요에 기반한 정책을 고도화해 청년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일자리 생태계가 부산에 확고히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