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공항 국제선청사 전경.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음. 국제신문DB
부산 울산 경남(부울경)에 거주하는 외국인이 해마다 증가하면서 지역의 외국인 취업자 수도 올해 14만 명에 육박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부울경의 외국인 고용률은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국가 간 이동이 활성화한 상황에서 조선업 등의 외국인 고용이 늘어난 결과로 분석된다.
국가데이터처가 18일 발표한 ‘2025년 이민자 체류 실태 및 고용조사 결과’를 보면 올해 5월 15일 기준으로 부울경에서
야마토게임연타 91일 이상 ‘계속 거주’한 15세 이상 외국인 수는 총 19만 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관련 통계가 지역별로 공시되기 시작한 2012년(11만4000명) 이후 최대치다. 지난해(17만1000명·이하 5월 15일 기준)와 비교하면 11.3%(1만9000명) 늘었다. 아울러 2023년(18.4%)과 2024년(15.5%)에 이어 3년 연속
바다이야기비밀코드 증가세(전년 대비)를 이어갔다.
다만 외국인 수(19만
신천지릴게임 명) 자체만 보면 경기(57만2000명) 서울(29만8000명) 등 수도권보다 현저히 낮았다.
전국 외국인도 지난해 156만1000명에서 올해 169만2000명으로 8.4% 늘었다. 코로나19 종식 이후 정부·지자체가 외국인 취업·유학 등의 유치를 잇따라 추진한 것과 무관치 않은 결과로 데이터처는 분석했다.
릴게임무료전국 대비 부울경 외국인 비중은 지난해 10.9%에서 올해 11.2%로 상승했다. 다만 올해 우리나라 외국인의 수도권 거주 비중은 57.5%로 비수도권(42.5%)보다 여전히 높았다.
부울경 외국인 증가는 고용 지표에서 더 명확히 드러난다. 올해 부울경 외국인 취업자 수는 전년(12만1000명)보다 13.2% 증가한 13만7000명
릴게임하는법 을 기록했다. 연간 기준 역대 최대치다. 아울러 2023년(23.2%) 이후 3년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올해 부울경 외국인 고용률은 71.2%로 집계됐다. 이는 데이터처가 분류한 전국 8개 지역(서울·경기·인천·동남권·충청권·대경권·호남권·강원 및 제주) 중 최고치다.
부울경 외국인의 경제활동참가율도 75.8%로 8곳 중 가장 높았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경제활동참가율은 1.0%포인트 올랐고 고용률은 변화가 없었다.
데이터처 관계자는 “조금 더 면밀한 분석이 필요하겠지만 일단 외국인 고용이 상대적으로 활발하게 이뤄지는 조선 등 제조업이 동남권에 집중된 것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다만 수치 자체만 보면 역시 수도권과 큰 차이를 보였다. 올해 부울경 외국인 취업자 수(13만7000명)는 8개 지역 중 1위 경기(38만9000명)의 3분의 1 수준에 머물렀다. 비수도권 5개 지역 중에서도 충청권(15만3000명)에 밀려 2위를 기록했다.
한편 올해 부울경에 상주하는 만 15세 이상 외국인 유학생 인구는 2만6000명으로 전국(23만6000명) 대비 11.0%를 차지했다. 비수도권 5곳 중에서는 충청권(3만6000명·15.4%) 대경권(2만7000명·11.4%, 대구·경북권)에 이어 3위에 해당하는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