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그라는 인기 제품인 만큼 가짜 의약품도 시중에 많습니다. 정품을 구매하려면 몇 가지 특징을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아래 체크리스트를 참고하여 정품 여부를 판단해 보세요.
포장 박스 홀로그램: 정품 비아그라 포장박스에는 화이자(Pfizer) 로고가 인쇄되어 있으며, 보는 각도에 따라 파란색 ↔ 보라색으로 색상이 변하는 특수 인쇄가 되어 있습니다. 이는 위조가 어려운 기술로, 각도에 따른 색 변화가 없다면 의심해야 합니다.
포장 단위 및 형태: 정품 비아그라는 2정 블리스터씩 밀봉 포장되어 있고, 일반적으로 1박스에 4정(2정 포장 * 2개)이 들어 있습니다. 정식 유통되는 제품은 최소 4정 단위로 판매되며, 낱알로 개봉 판매하지 않습니다. 만약 포장 없이 낱개로 판매한다면 정품이 아닐 가능성이 높습니다.
알약의 모양과 표기: 정품 비아그라 알약은 잘 알려진 파란색 마름모(다이아몬드) 모양입니다. 알약 한쪽 면에 'PFIZER' 글자가 새겨져 있고, 다른 면에 용량을 의미하는 'VGR 25', 'VGR 50', 'VGR 100' 등의 문자가 각인되어 있습니다. 글자 모양이 다르거나 색상이 지나치게 진하거나 흐리면 가품일 수 있습니다.
고유번호 인증: 한국화이자제약에서는 정품 확인을 돕기 위해 제품별 고유 식별번호를 도입했습니다. 공식 웹사이트나 전화로 해당 번호를 조회하면 정품 여부를 확인할 수 있으니, 필요한 경우 활용하세요. (홀로그램까지 위조되는 사례에 대응하기 위한 장치입니다)
가격과 판매처: 앞서 언급했듯 정상적인 경로의 가격은 일정 범위 이상으로 너무 싸게 살 수는 없습니다. 시중가 대비 현저히 싼 가격을 광고하는 사이트, 성인용품점, 장터 등은 의심하는 것이 좋습니다. 반드시 약국 또는 공인된 의료기관을 통해 구입해야 안전합니다.
정품 구별법을 숙지하면 부득이하게 온라인으로 구매할 때에도 위험을 줄일 수 있지만, 무엇보다 가짜를 피하는 최선의 방법은 처음부터 공식 경로로 구매하는 것입니다.
기자
[email protected]증시 주도주들이 잠시 숨 고르기에 들어가면서 중소형주·테마주로 수급이 쏠리고 개별 종목의 주가 변동성이 커졌다. 이에 따라 한국거래소의 시장경보 종목도 늘어났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들어 23일까지 투자경고 종목 지정은 48건, 투자주의는 230건이 나왔다. 같은 17거래일 기준으로 지난달의 투자경고 29건, 투자주의 171건에 비해 크게 늘어난 것이다.
이 같은 투자경보는 급등락하는 종목들이 늘어나서인데 최근 들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상승세가 둔화되면서 중소형주 위주의 거래가 증가했기
알라딘릴게임 때문으로 풀이된다.
주도주가 완만하게 움직이는 장세에서는 짧은 시간에 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테마주·우선주처럼 주가 변동폭이 큰 종목에 수급이 몰린다. 신약 개발 뉴스에 주가가 들썩이는 바이오주를 비롯해 보유 토지 가치가 큰 자산주, 정치테마주들이 이달 거래대금이 늘어나며 주가 변동폭이 컸다.
특히 적은 거래대금으로도
바다이야기2 주가가 크게 움직이는 우선주들이 본주 주가와 상관없이 급등을 이어가는 경우가 나오고 있다.
이날 한화갤러리아우는 전 거래일 대비 29.98% 오른 776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17일부터 5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해 24일엔 거래가 정지됐다.
전문가들은 거래량이 적은 종목이 특정 이슈에 올라타 주가가 크게 급등하는
오징어릴게임 경우 매수에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거래량이 얇은 종목은 가격 왜곡이 쉽게 이뤄져 공정 가격이 아닐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거래량이 얼마 안 되는 종목들이 수급의 힘으로 끌어올려졌다가 폭락하는 사례가 많다”며 “기업 펀더멘털과 관계없이 주가가 급등하는 종목들은 진입에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화갤러리
무료릴게임 아우의 올해 11월 일평균 거래대금은 907만원에 불과했다. 이달 17일에는 1억1497만원으로 늘었고 23일에는 10억7397만원을 기록했다.
24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에서 직원들이 증시와 환율을 모니터하고 있다. [연합뉴스]
모바일야마토 주가 급등으로 투자주의 종목으로 지정된 후 주가가 급락하며 변동성을 키우는 사례도 나오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우선주는 이달 23일 주가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으나 투자주의 종목으로 지정되며 24일에는 12.58% 하락했다. 투자위험 종목으로 지정된 동양고속도 이날 10.05% 하락했다.
이 같은 소형주 급등락과 시장경보는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코스피가 숨 고르기를 하고 있으며 대형주까지 투자경고 종목으로 지정돼 신용거래 등이 묶이면서 상대적으로 호재성 뉴스에 반응하는 소형주에 관심이 쏠리 가능성이 높아서다.
24일 투자종목경고 해제를 앞두고 이목을 끌었던 SK하이닉스 주가는 이날 전일 대비 0.68% 오른 58만8000원을 기록하면서 투자경고 해제가 무산됐다.
투자경고가 해제되려면 주가 상승세가 약해져야 하고 최근 15거래일 중 최고가를 기록해서도 안 된다. 이날 SK하이닉스 종가는 15거래일 중 최고가인 이달 10일 58만7000원보다 1000원 높아 투자경고 해제가 미뤄졌다. 26일부터는 매일 종가 기준으로 해제 여부가 결정된다.
SK하이닉스 외에 두산에너빌리티, 한국카본, 현대로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의 대형주도 이달 투자경고 종목으로 지정된 바 있다.
삼성전자가 역대 최고가를 기록한 후에도 최근 코스피는 4100선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이날은 지수가 오후 들어 하락세로 전환됐는데 오전에 발표한 ‘외환시장 안정 세제 지원 방안’이 트리거가 된 것으로 보인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투자자들이 그동안 코스피 롱포지션(매수)과 원화 숏포지션(매도)을 같이 구축해 왔는데 원화값 상승이 가팔라지자 원화 숏포지션을 정리하게 됐다”면서 “그 과정에서 코스피 롱포지션도 같이 정리하며 지수가 하락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