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시는 지난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28회 호미곶한민족해맞이축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포항시가 제28회 호미곶한민족해맞이축전 개막을 앞두고 막바지 준비에 들어갔다. 새해를 맞아 대규모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시는 교통·안전·물가 관리 등 전 분야를 점검하며 '안전한 해맞이 축제' 구현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포항시는 지난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축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는 이강덕 포항시장 주재로 진행됐으며, 시 관계 부서를 비롯해 남·북부경찰서
황금성슬롯 , 남·북부소방서, 포항해양경찰서, 한국도로공사 등 유관기관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해 현장 대응 체계를 최종 점검했다.
회의에서는 포항문화재단의 축제 준비 현황 보고를 시작으로 △주차·교통 관리 방안 △노점상 단속과 바가지요금 근절 대책 △주요 일출 명소 안전관리 △새로 개통된 포항휴게소 안전 대응 방안 등이 공유됐다. 특히 일출 시간대
바다신2릴게임 인파 집중이 예상되는 호미곶 일대와 해안 접근 구간에 대한 세부 관리 계획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올해로 28회를 맞는 호미곶한민족해맞이축전은 전야 행사부터 새해 첫 해돋이까지 이어지는 체류형 축제로 꾸며진다. 새해 전날 열리는 전야 공연 '기원의 밤'을 비롯해, 지역 전통 민속놀이를 재해석한 '호마의 춤(월월이청청)', 호미 영화제,
오션파라다이스릴게임 음악 명상존 등 심야 프로그램이 운영돼 해맞이를 기다리는 시민과 관광객의 체류 시간을 풍성하게 채울 예정이다.
해맞이 당일에는 호미곶 등대와 '상생의 손'을 활용한 미디어파사드, 카운트다운 퍼포먼스가 펼쳐지며, 2026년 병오년 새해 일출과 함께 신년 사자성어 발표가 이어진다. 단순한 관람을 넘어 시민들이 함께 새해의 의미를 나누는 참여형
릴게임바다신2 구성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내년부터는 해맞이축전의 시그니처 프로그램으로 범굿 형식의 공연 '어~흥(興)한민국'을 새롭게 선보인다. 여기에 떡국 나눔 행사, 호랑이·말 탈 만들기 체험이 가능한 '호미곶 탈놀이터', 신년운세 뽑기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형 콘텐츠도 대폭 강화했다.
지역경제와의 연계도 눈에 띈
황금성오락실 다. 포항 로컬 상인들이 참여하는 '호미곶간 팝업스토어'와 한파 속 관람객을 위한 '호미곶 먹거리존'을 운영해 축제 분위기를 살리는 동시에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안전대책 역시 한층 촘촘해졌다. 포항시는 강풍과 한파에 대비해 에어돔 형태의 TFS 텐트를 설치하고, 해안가와 낙상 위험 구간에는 안전펜스를 추가로 배치한다. 행사장 전반에는 안전 요원을 집중 배치해 돌발 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한다.
이강덕 시장은 "해맞이 축전은 포항을 대표하는 겨울 행사인 만큼, 무엇보다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호미곶과 주요 일출 명소에 빈틈없는 안전관리를 통해 모두가 안심하고 새해를 맞이할 수 있도록 준비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포항만의 차별화된 해맞이 콘텐츠가 지역경제 활성화로도 이어질 수 있도록 행사 완성도를 높이겠다"고 덧붙였다.
제28회 호미곶한민족해맞이축전은 '안전'과 '체험', '지역 상생'을 키워드로, 새해를 여는 상징적 무대로 다시 한번 포항의 이미지를 각인시킬 전망이다.